항목 ID | GC04200323 |
---|---|
한자 | 朝鮮全圖釜山浦景 |
영어의미역 | Landscape of Busan-po in Joseon Jeondo[Map of Jos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부산광역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하지영 |
[정의]
1894년에 간행된 『조선 전도』에 삽입된 부산포 그림.
[형태 및 구성]
『조선 전도(朝鮮全圖)』 「부산포경(釜山浦景)」은 동판 인쇄본이며, 크기는 35.5×49.5㎝이다.
[특징]
『조선 전도(朝鮮全圖)』는 1876년 개항 이후 일본인에게 개항된 부산, 인천, 원산, 서울의 개항장과 개시장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지도가 아닌 산수화의 기법으로 보여주어 이채롭다. 프랑스와 영국에서 발명된 사진술은 이미 19세기 중엽에 일본에 전파되어 습판 혹은 간판을 이용하는 카메라가 보급되었지만 아직 사진 제판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일단 찍어놓은 사진을 동판에 새겨 인쇄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 전도』가 1894년에 간행되기는 했으나 같이 수록된 지도 중 서울의 지도가 1881년 이전의 모습을 찍어놓은 것으로 그림의 제작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동(同) 부산포의 경치’라는 표제 하의 『조선 전도』 「부산포경」은 부산포를 배경으로 중심에는 일본식 건물과 함께 일장기가 휘날리고 있으며, 해안에는 민간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전도』 「부산포경」에는 1894년 이전 부산포의 정경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참고 자료로서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