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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경상도 지도」[16세기 말]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0162
한자 地圖慶尙道地圖
영어음역 Gyeongsang-do Jido
영어의미역 Map of Gyeongsang-do in Jido
분야 지리/인문 지리,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지도
서체/기법 목판
관리자 국립중앙도서관
현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산60-1

[정의]

16세기 말 동래부의 지리 정보가 담긴 경상도 지도.

[개설]

『지도(地圖)』 「경상도 지도(慶尙道地圖)」는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된 목판본 도별 지도 중 경상도 지역을 묘사한 지도이다.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동국지도(東國地圖)』와 비슷한 시기에 제작되었는데, 『동국지도』가 지도의 이면에 주기를 수록한 반면, 『지도』 「경상도 지도」는 두 면에 걸쳐 지도를 판각하고 각 고을의 지리적인 내용을 별도로 상세히 수록하였다.

[형태 및 구성]

『지도』 「경상도 지도」는 목판에 맞추어 경상도를 묘사했기 때문에 형태는 실제와 매우 다르다. 그러나 군현 지명과 진산 등의 지리 정보는 실제와 동일하다. 바다에는 파도 무늬가 묘사되어 있다. 지도의 사면에 인접 지역에 대한 간략한 주기를 기재하였으며 동남단의 부산 가까이에 대마도를 묘사하였다. 거제도와 남해도가 그려져 있으나 천성과 가덕도의 위치는 실제와 다르게 사천 앞바다에 묘사되어 있다. 낙동강의 유로는 매우 상세하게 그려져 있다. 발원지는 표현되어 있지 않으나 태백산을 거쳐 남해로 유입하기까지 합류하는 하천들이 상세히 그려져 있다. 남강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징]

『지도』 「경상도 지도」에서는 경상도 칠곡과 자인이 표시되어 있지 않으나 지리지에서 두 고을의 지명이 필사로 추가되어 있는 점으로 보아 두 군현이 설치된 17세기 전반 이전에 목판으로 제작되었음을 보여준다. 부산 일대의 묘사에서 동래부, 기장현과 함께 부산진과 수영이 그려져 있다. 동래부와 기장현의 진산으로 윤산(輪山)과 탄산(炭山)이 나타나고, 고을의 진산으로 김해는 신어산, 웅천에는 웅산이 묘사되어 있다. 지도의 동남쪽에는 해안 가까이 대마도가 묘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지도』 「경상도 지도」는 17세기 초 목판본 도별도의 발달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지도로, 당시 경상도와 동래부의 지역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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