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5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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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商業實踐學校 |
영어의미역 | Busan Commercial Practical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영섭 |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에 있었던 사립 교육 기관.
1919년 5월 1일에 향추원태랑(香椎源太郞)과 복영정치랑(福永政治郞)이 부산교육회가 운영하던 부산실업야학교를 계승하여 부산상업야학교로 서정(西町)[현 부산광역시 중구 신창동]에 있는 부산제1공립심상소학교 내에서 개교하였다. 1920년 4월 1일에 구 부산일보사 건물[현 부산광역시 중구 광복동]을 매수하여 개축 이전하였으며, 1926년 2월 5일에 부산상업실천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주간 여자부를 개설하였다. 동년 5월 4일에 종래의 남자부 학제도 수업 연한인 ‘3년 매일 밤 2시간’을 ‘2년 3시간’제로 변경하여 남녀 모두 상업 교육을 시행하였다. 당시 학교 현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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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은 촉탁으로 교본의부(橋本義夫)[1920~1921], 고중선이(高仲善二)[1921], 산본수웅(山本秀雄)[1921~1922], 삼권양일(三卷洋一)[1920~1922], 제구언조(諸口彦造)[1921~1922], 임호일(林好一)[1919~1923], 중산행삼랑(中山幸三郞)[1923~1924], 송원무(松原茂)[1921~1924], 하야윤삼랑(河野潤三郞)[1919~1921], 서천정랑(西川正郞), 평간력지조(平間力之助)[1921~1922], 귀기정이랑(龜崎定二郞)[1919~1922], 고장청구(古長淸九)[1919~1922], 창부음좌이문(倉府音佐衛門)[1919~1923], 송산아웅(松山雅雄)[1922~1924], 길기건태랑(吉崎健太郞)[1922~1924]이 있었다.
부산상업실천학교는 해방 후 일시 폐교되었다가, 1945년 11월 14일에 한국인 학생 일부를 인수하여 부산상업실천학교로 다시 개교하였다. 이후 1949년에 동주상업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고, 1951년에는 동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일제의 실업 교육 내실화를 위하여 설립된 부산상업실천학교는 일제 강점기 실업 교육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 일본인의 각종 학교로 분류되는데, 야간 남자부는 2년 3시간제로, 수신, 국어, 습자·작문, 보통 산술, 상업 산술, 주산, 영어, 상사 요항, 부기[상업은행], 법규, 경제를 교수하였다. 주간 여자부는 1년 5시간제로, 수신, 국어, 습자·작문, 상업 산술, 주산, 상사 요항, 부기[상업은행], 사회과, 타이프라이터과를 교수하였다.
부산상업실천학교는 2013년 현재 동주여자상업고등학교로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