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아동 보호 전문 기관.

[설립 목적]

2000년 개정된 「아동 복지법」에 의하여 전국 각 시·도에 아동 보호 전문 기관[아동 학대 예방 센터]이 지정·운영됨에 따라 「아동 복지법」 제45조 1항에 근거한 아동 보호 전문 기관으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24시간 긴급 신고 및 상담 전화 운영을 통하여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에 대하여 학대를 예방 및 발견하고, 상담 및 보호·치료에 관한 활동과 교육·홍보 사업 실시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2004년 5월 1일 연제구 거제동에 부산동부아동학대예방센터로 설립되었다가 2006년 3월 1일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8년 6월 같은 건물 4층에서 5층으로 사무실을 확장·이전하였다. 2015년 4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인천사회사업재단으로 운영법인이 변경되었고, 2015년 12월 해운대구 중동으로 이전,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 및 업무(활동)]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 및 건강한 성장, 학대자를 포함한 보호자의 행동 및 사고 수정을 위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크게 상담 치료 사업, 예방 교육 사업, 홍보 사업, 특화 사업으로 나누어진다. 아동을 위한 상담 치료 서비스로는 심리 검사, 놀이 치료, 미술 치료, 집단 상담이 있고, 가족을 위한 상담 치료 서비스로는 집중적인 가족 보존 서비스, 부부 및 가족 상담, 개별 상담, 알코올 및 약물 남용에 대한 상담과 지지 서비스가 있다.

또 예방 교육 사업으로는 신고 의무자 교육과 일반인 교육이 있으며, 홍보 사업으로는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 및 사진전, 언론 홍보, 외부 지원 사업 등이 있다. 그리고 피해 아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멘토링 서비스 제공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위한 상담 자원봉사자 교육 및 관리도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사회사업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실, 교육장, 상담실, 치료실 2개, 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해운대구, 기장군 등 총 5개 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현재 1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특화 사업으로는 멘토링프로그램, CHILD 서포터즈, 맘's 수호대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의의 및 평가]

부산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부산 지역의 아동 학대 사례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아동의 권리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그리고 기관의 역할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아동 학대와 아동 학대 예방 사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아동 학대 예방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가족 안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