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15
한자 鷄足山
영어공식명칭 Gyejoksan|Gyejok Mountain
이칭/별칭 정양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계족산 - 강원도 영월군
해당 지역 소재지 계족산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지도보기
성격
높이 890m

[정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에 있는 산.

[개설]

계족산(鷄足山)영월(寧越) 정양산성(正陽山城) 사적이 있는 해발 890m의 산이다. 계족산은 일찍이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정조가 태어난 지 약 넉 달 후인 1753년(영조 29) 1월에 강원도 영월부 하동면(下東面) 정양리 계족산 서쪽 기슭에 태봉(胎峯)을 쓰기로 하였다. 임금의 아들이나 손자의 태실(胎室)은 명당을 찾아서 여러 절차를 따라 묻고,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였다. 계족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산의 땅 기운이 모여서 하나의 혈을 이룬 금계포란형(金鷄包卵形)의 명당이라고 한다.

계족산정양산성에 대하여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정양산 석성은 군의 동쪽 10리에 있는데, 둘레는 798보이다.”라고 하였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14척[7,011m], 높이가 19척[576㎝]이다.”라고 하였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정양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구분되고, 내성의 둘레는 약 1㎞로 추정된다. 외성은 고려 시대에 보완한 것이라고 한다.

[명칭 유래]

계족산은 닭의 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6개의 봉우리가 닭이 앉아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계족산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계족산의 북쪽으로는 석항천동강으로 합류하여 흐르고, 남쪽으로는 동강서강이 합류하여 남한강이 되어 흐른다. 백두대간 함백산 아래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갈라져서 백운산, 두위봉, 망경대산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斗圍枝脈)의 마지막이 계족산이다. 두위봉부터는 영월군 지역이므로, 두위지맥의 상당 구간은 영월군에 들어 있다. 산의 주봉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고려 시대 축조한 정양산성이 있고, 정양산성 아래에는 영월복합화력발전소가 있다.

[현황]

계족산은 등산 동호인들에게 잘 알려진 산이다. 계족산만 오른다면, 영월천연가스발전소 담 끝의 왕검성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된다. 영월읍은 물론이고 동강서강 그리고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조망이 계족산의 자랑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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