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300112
한자
영어공식명칭 Mount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영월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윤석

[정의]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산.

[개설]

영월군의 산은 동쪽에는 영월의 최고봉인 두위봉(斗圍峰)·장산(壯山)·매봉산(梅峰山)·단풍산(丹楓山)·망경대산(望京臺山)·구룡산(九龍山) 등이 있고, 남쪽으로는 어래산(御來山)·마대산(馬垈山)·태화산(太華山) 등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백덕산(白德山)·삿갓봉·접산(接山) 등이 있다. 예로부터 영월읍을 둘러싼 봉래산(蓬萊山)·발산(鉢山)이 있고, 오래된 산성인 정양산성이 있는 계족산(鷄足山)이나 완택산성이 남아 있는 완택산(莞澤山)도 있다. 계족산에는 정조의 태실(胎室)이 있었다.

[자연 환경]

영월군의 동남쪽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고 있는 구간에는 구룡산·신선봉·깃대기봉이 들어 있다. 구룡산에서 민백산과 삼동산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줄기가 있고, 태백의 함백산에서 두위봉으로 연결되어 계족산으로 서행하는 두위지맥이 있다. 한강기맥의 삼계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태기산·치악산 비로봉[1,288m]을 거쳐 영월군의 왕박산·가창산·삼태산·국지산·태화산으로 연결되는 영월지맥이 있다. 이 밖에 접산발산은 주왕지맥에 속하고, 백덕산은 백덕지맥에 속한다.

[현황]

근대에 들어와서 상동 텅스텐 광산을 비롯한 많은 무연탄 광산이 개발되면서 영월군의 산은 심각하게 토양이 오염되었다. 이러한 오염 토지의 토양 복원을 위하여는 앞으로 많은 돈과 노력이 필요하다. 텅스텐과 무연탄 광산은 거의 폐광이 되었으므로 이 지역을 조사하여 토지를 잘 복원하는 문제만 남은 셈이지만, 석회석 채굴로 인한 환경피해와 산의 원형을 훼손하는 문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문제이다. 상동읍 천평리의 공군사격장은 산지의 오염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어서 민간과 군 그리고 정부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영월군의 산은 영월군의 여러 하천과 함께 중요한 관광자원이다.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 근래의 여행에서 여행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얼마나 자연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는가이다. 영월군의 산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산업개발을 위하여 상당히 훼손되었지만, 그러나 다른 지역보다는 훨씬 더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영월의 산천이 가지고 있는 자연미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역민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가 하는 문제가 중요한 과제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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