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6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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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性暴力相談所 |
영어공식명칭 | Busan Counseling Center Against Sexual Violence |
이칭/별칭 | 부산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충렬대로 171[명륜동 533-2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배은석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성·가정 폭력 상담 기관.
부산성폭력상담소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건강한 삶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설립되었다. 상담 활동과 여성 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여성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여 여성과 남성, 모두가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1992년 7월 14일에 부산여성회 부설 성폭력상담소로 설립되었다. 1995년 5월에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 특별법] 제정 후 피해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하여 부산성폭력상담소로 독립하였고, 1997년 10월에 사단 법인으로 등록하였다. 1999년 10월에 가정 폭력 상담소를 설립하였으며, 2000년 7월에는 청소년 상담실을 개소하였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여성 폭력 피해 여성들에 대한 상담 활동 및 의료적·법적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여성 폭력 예방 활동을 펼침으로써 여성 폭력이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여성·청소년·지역 사업 등을 통해 성 평등이 구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부산성폭력상담소의 활동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상담 활동으로 성폭력과 가정 폭력, 성매매, 청소년 문제, 기타 제반 여성 및 가족 상담과 그에 대한 법적·의료적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두 번째, 교육 활동으로 상담원 양성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및 대상별 성교육, 여성 의식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세 번째, 기획 홍보 활동으로 여성과 청소년에 관계된 제반 문제에 관한 조사 연구를 실시하여 자료를 발간하고 정보화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 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친다. 네 번째, 연대 활동으로 올바른 성 문화를 만들고 여성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해 타 시민 단체와 연대하여 캠페인과 서명 운동, 법률 개정 운동 등을 전개한다.
부산성폭력상담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533-230번지에 있는 율곡 빌딩 6층에 있다. 2013년 현재 조직은 성폭력 및 가정 폭력 상담소와 청소년 유해 환경 감시단, 프로그램 연구 위원회, 호기심 성교육 강사 뱅크, 성 평등 교육 연구회, 인형 극단 재잘재잘, 여성 문화 예술 기획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력 현황으로는 이사장, 고문, 소장, 이사, 감사로 구성된 임원진과 법률, 의료, 상담, 교육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 그리고 9명의 상근 활동가가 있다.
1992년에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설립된 부산성폭력상담소는 그동안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지원과 올바른 성 문화 정착 및 성매매 근절 캠페인, 양성 평등 활동, 성폭력 관련 법률 개정 활동 등을 활발히 벌여 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