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9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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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韓國長期信用銀行釜山支店 |
영어공식명칭 | Korea Long Term Credit Bank Busan Branch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91[중앙동 4가 53-1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준현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었던 한국장기신용은행 소속 지점.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산지점은 「장기신용은행법」 제6조에 의거하여 부산 지역에서 장기 신용 채권을 발행하고 시설 자금 및 장기 운전 자금을 제공해 주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1967년 4월 25일 우리나라 최초 순수 민간 금융 기관인 한국개발금융을 설립하였다. 1979년 3월 16일 한국개발금융 부산사무소를 개소하였다. 1979년 12월, 법률 제3176호로 「장기신용은행법」을 제정·공포하자 한국개발금융을 모체로 자본금 500억 원 규모의 민간 은행을 설립하기로 하고 특별법을 제정하였다.
1980년 6월 2일 한국개발금융이 한국장기신용은행으로 개편됨에 따라 한국개발금융 부산사무소는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산지점으로 승격되었다. 1980년 8월 1일부터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산지점은 외국환 업무[을류]를 취급하였다. 1987년 4월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설 경영연구원을 설립하고, 1987년 11월 장은신용카드를 설립하였으며, 1988년 신탁업 영업 인가를 취득하였다.
1997년 말 외환 위기에 부딪치자, 1998년 한국장기신용은행은 은행 대형화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국민은행과의 합병을 결정하였다. 합병 이전인 1998년 6월 말 기준 한국장기신용은행의 총자산은 36조 4555억 원, 자기 자본 1조 3817억 원, 전체 직원 1,015명, 국내 점포가 45개였다. 1998년 상반기에 51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BIS 기준 자기 자본 비율은 9.61%였다. 자회사는 장은신용카드, 장은창업투자, 장은투신운용, 장은증권이며, 장은증권은 1998년 8월 영업 정지되었다. 1998년 9월 11일 한국장기신용은행과 국민은행이 합병을 선언하고, 1999년 1월 4일 공식 출범하였다.
한국장기신용은행은 민간 기업에 대한 설비 자금을 공급하는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대출 재원은 채권 발행과 차관 도입을 통해 마련되었다. 한국장기신용은행은 주주 1인의 주식 소유 한도를 의결권이 있는 주식의 10% 이내로 제한하였으며, 동일인 대출 한도를 자기 자본의 25% 이내로 제한하였다.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산지점은 민간 기업의 사업 시설을 지원하는 개발 금융 기관으로서 중·장기 원화 자금 조달 업무, 기업에 내·외자 시설 및 운전 자금 지원, 유망 중소기업 발굴 지원 및 민간 기업 창업 자금 지원 업무, 장기 신용 채권 매출 및 각종 정책 기금 대출, 공공 차관, 상업 차관, 뱅크론 등의 외자 조달 업무를 담당하였다.
한국장기신용은행 부산지점은 부산 지역 민간 기업 발전 지원을 위하여 각종 시설자금 및 운전 자금을 지원하여 부산 지역 민간 중소기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