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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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永募齋 |
영어의미역 | Yeongmo-jae Hall [House of Yeongcheon Yiu cla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51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혜인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에 있는 영천 이씨 소윤공파 진사공 문중의 재실.
영모재(永募齋)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원리 514번지에 위치한다. 달음산을 배산으로 하며, 기장군 일광면 원리 상리 마을 내에 자리하고 있다.
영모재는 영천 이씨(永川李氏) 소윤공파(少尹公派) 진사공(進士公) 문중의 조상을 봉사하기 위하여 그 후손들이 1987년 6월 27일에 건립하였다.
정면 3칸의 목조 와가 1동으로 좌향은 동향이다. 대지 면적은 693㎡[210평]이고, 재실 면적은 105.6㎡[32평]이다.
현재 영모재의 소유자는 영천 이씨 소윤공파 진사공 청광(靑光) 문중이고, 관리자는 이복천이다. 묘사일은 매년 음력 10월 1일 가까운 일요일이다. 입향조는 11세손 성균 진사(成均進士) 이지(李芝)이고, 위패는 140위(位)이다. 참여 종중 수는 약 1,000세대이며, 종중 재산으로 논 3,880.8㎡[1,176평]와 임야 4,115.1㎡[1,247평]가 있다. 영모재에는 동래구의 충렬사(忠烈祠)[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7호]에 배향된 선무 원종공신(宣武原從功臣) 충찬위 부장(忠贊衛部將) 이응원(李應元)의 위패도 봉안되어 있는데, 매년 음력 2월 그믐에 상충계(尙忠契)[1941년 5월 12일 이응원의 높은 학덕과 공덕을 기리기 위해 기장 지역 유림 79명이 결성한 계] 유림들이 고유제(告由祭)를 지낸다.
핵가족화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동족 관념이 희박해지고 있는 요즘, 영모재는 후손들이 조상 봉사를 위해 재실을 건립·보존함으로써 동족 인식 및 자신들의 뿌리를 찾는 공간이라는 데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