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있는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

[건립 경위]

영도구 청학동 현 시장 위치의 도로를 중심으로 주변에 자연 발생적으로 청학 시장(靑鶴市場)이 형성되었다. 건물형과 골목형이 결합되어 있다. 1971년에 청학 시장이 시장 도로를 중심으로 들어섰는데, 특화된 상품이 없으며 주로 인근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장이었다.

[변천]

천막 시장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도시화에 따라 1980년대 말에 없어지고 방앗간 정도가 남아 있다. 2007년 7월에 전통 시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2008년 12월에 청학시장상인회를 통합하였다.

[구성]

청학 시장은 상가 주택 복합형 시장으로 대지 면적은 3,996㎡, 매장 면적은 2,424㎡이다. 총 점포 수는 124개이다. 주요 취급품은 채소, 과일, 생선 위주의 농수산물과 축산물이며, 의류, 잡화 등도 판매하고 있다. 고객 편의 시설로 공중 화장실과 아케이드가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자기 소유 점포가 10개소, 임차 점포가 72개소, 빈 점포가 19개소, 노점상이 20개소, 기타 점포가 3개소로 총 점포 124개소가 있는 중형 시장이다. 총 상인 수는 104명으로 자기 점포 소유 상인이 10명, 점포 임차 상인이 72명, 종업원이 2명, 노점 상인이 20명 종사하고 있다. 반경 1㎞ 내에 홈 플러스, 탑 마트 등 대형 할인점이 있어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청학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재래시장 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진행하여 2011년 5월에 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 개막식을 가졌다.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및 송강중공업과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맺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