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69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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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國敎職員勞動組合釜山支部 |
영어공식명칭 | The Busan Branch of the Korean Teachers & Educational Workers‘ Unio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1043번길 50[연산동 1369-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지형 |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참교육’,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기치로 결성하였다.
1960년 4·19 혁명 이후 결성된 교원노동조합은 1961년 5·16 군사 정변에 의해 탄압받았다. 1986년 5월 10일 교육 민주화 선언[한국YMCA 산하 중등교육자협의회 회원 교사 540여 명이 참여, 부산 교사는 15여 명] 이후 평교사회 결성 운동, 사학민주화 투쟁, 민주교육추진 전국교사협의회 결성으로 교직 단체 활동을 시작하였다.
1989년 5월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창립하였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동년 6월 12일 결성되었다. 노태우(盧泰愚) 정권으로부터의 엄청난 탄압[1,527명 교사 파면, 해임]에도 불구하고 10년을 싸운 끝에 김대중(金大中) 정부 때인 1999년 7월 1일자로 합법화되었다.
2012년 현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의 주요 활동은 ‘새 학교 운동’이다. 진보 교육감이 선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혁신 학교 운동과 일본 사토 마나부[佐藤學] 교수의 배움의 공동체 교육 운동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 향후 과제는 첫째, 학부모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참된 행복과 배움의 기쁨을 얻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둘째, 부산광역시 교육청과의 교섭 정상화를 통해 부산 지역 학교의 변화 모색이다. 셋째, 학교 밖 교육 운동[대안 학교 등]과 보다 광범위하고 지속적으로 연대하는 것이다.
2012년 현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의 조합원 수는 3,000여 명이다. 지회로 남부지회, 동래지회, 북부지회, 서부지회, 해운대지회, 초등남부지회, 초등북부지회, 초등서부지회 등이 있다.
지난 20여 년 동안 부산 지역의 사회 민주화와 교육 민주화·정상화 운동의 구심 역할을 해 왔다. 부산 교육 전체의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감과 교육 위원 선거에 나서기도 했으며 일상적으로는 학교 현장의 부조리와 관료주의를 개선하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인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