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3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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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東萊府南村面古文書 |
영어의미역 | Old Document for Dongnae-bu Namchon-mye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51-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대민 |
조선 후기 동래부 남촌면의 수영기로회에서 작성한 고문서.
기로회(耆老會)란 일선에서 물러난 조정의 대신들이 조직하는 향촌 지식인 단체를 말하는 것으로, 그 역사는 고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동래부 남촌면 고문서(東萊府南村面古文書)’는 동래부 남촌면의 자치 규약과 상혼, 수영기로회가 남촌면의 면권(面權)에 관여하고 면 행정에 참여한 내용 등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수영기로회에서 제작하였다.
일반적인 형태의 고문서 모습과 동일하며 별다른 특징은 없다. 총 44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19책이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18세기를 전후하여 남촌면의 인물들과 혼상(婚喪)에 관련한 내용과 동답(洞畓)의 규모, 운영 및 민역 등에 관한 자료이다. 다른 하나는 1910년대 설립된 수영기로회의 활동 사항과 가계, 후손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동래부 남촌면 고문서는 기로회와 유사한 단체들이 부산 지역에서 존속했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문서이다. 또한 남촌면 주민의 조직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기초적인 자료라는 점에서 그 사료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