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50 |
---|---|
한자 | 韓弘烈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Han Hongryeol |
이칭/별칭 | 수사 한공홍렬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수영 사적 공원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우정임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 한홍렬(韓弘烈)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한홍렬은 1886년(고종 23) 7월부터 1888년(고종 25) 3월까지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로 재임하였다. 한홍렬 영세불망비(韓弘烈永世不忘碑)는 1888년에 한홍렬의 선정을 기려 세웠다.
한홍렬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다.
석비(石碑)이며, 비신(碑身)의 크기는 높이 123㎝, 너비 84㎝, 두께 17.5㎝이다. 이수(螭首)는 없으며, 비신은 네모반듯한 직사각형이다. 관석과 가첨석이 있던 흔적이 있다. 받침돌은 현 위치로 옮기면서 새롭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
비석에는 ‘수사 한공홍렬 영세불망비(水使韓公弘烈永世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모든 일 수사로부터 시작되어/ 한마음으로 사심이 없었네. 훗날엔 있을지 모르겠지만/ 실로 전에는 없었던 일/ 견고한 것은 돌만한 게 없고/ 바탕은 쇠만한 게 없으니/ 삼가 이 돌에 기록하여/ 떠나가셔도 더욱 기리리라. 숭정 기원 후 다섯 번째 무자년[1888] 10월에 이청에서 세움[萬機從使 一心無私 甯可後有 實是前無 堅莫如石 質莫如金 僅此記石 去而益詠 崇禎紀元後五戊子 十月 吏廳 立]”이라고 적혀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수영 사적 공원의 남쪽 언덕 아래 정비해 놓은 수사비(水使碑) 중 하나이다. 비신의 상단 부분에는 깨진 흔적이 있는데, 다행히 비석에 새겨진 시구(詩句)와 건립 연대 등은 훼손되지 않았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에서 관리한다.
한홍렬 영세불망비는 경상 수사의 흔적을 알 수 있어 지역사 복원에 의미가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