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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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羲元永世不忘碑 |
영어의미역 | Memorial Tablet of Jo Euiwon |
이칭/별칭 | 수사 조희원 영세불망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수영 사적 공원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우정임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조희원(趙羲元)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조희원 영세불망비(趙羲元永世不忘碑)는 경상 좌수영의 수사 조희원의 공덕비로, 삼방(三房)이 덕을 칭송하며 1869년(고종 6)에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희원은 1859년(철종 10) 1월부터 1860년(철종 11) 5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다.
조희원 영세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위치한다.
석비로 비신(碑身)의 크기는 높이 127㎝, 너비 47㎝, 두께 15.5㎝이다. 이수(螭首)는 없으며, 비신은 네모반듯한 직사각형이다. 관석(冠石)[갓돌]과 가첨석이 있던 흔적이 보인다.
비석에는 ‘수사 조공희원 영세불망□(水使趙公羲元永世不忘)’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수사 조희원을 영원히 잊지 않습니다. 짐 값을 바르게 고쳐서 삼방이 은혜를 입었네. 칭송의 말 비석이 되었으니 한 조각 바로 이 돌이라네. 숭정 기원 후 네 번째 기사 6월 일 사령방, 군뢰방, 관노방 세움[矯革卜貰 三房恩有 有口成碑 一片其石 崇禎紀元後四己巳 六月 日 使令房 軍牢房 官奴房 立]”이라고 적혀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의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있는 수사비(水使碑) 중 하나이다. 비문의 내용 가운데 ‘망(忘)’ 자부터는 땅에 묻혀 있어 흙물이 든 흔적이 있다. 받침돌은 현 위치로 옮길 때 새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희원 영세불망비는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의 행적을 알 수 있어 지역사 복원에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