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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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乘運萬古不忘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Yi Seungwoon |
이칭/별칭 | 행첨사 이공승운 만고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장명희 |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에 있는 조선 후기 다대진 첨사 이승운(李乘運)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818년(순조 18) 5월 다대·서동의 주민들이 백성을 진휼하고, 부역을 감면하는 공을 세운 이승운[1765~1823]을 기려 이승운 만고불망비(李乘運萬古不忘碑)를 세웠다.
이승운 만고불망비는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산24번지 윤공단(尹公壇)에 있다.
석비로, 양쪽에 돌출된 소용돌이 장식이 2개씩 달린 끝이 둥근 방형(方形)이다. 꼭대기에는 보주(寶珠)가 있다. 비의 크기는 높이 90㎝, 너비 37㎝, 두께 12㎝이다.
비의 앞면에는 ‘행첨사 이공승운 만고불망비(行僉使李公乘運萬古不忘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스스로 천 섬 식량 마련하시어/ 군사와 주민들을 구제하셨네/ 공문 올려 거듭되는 부역을 덜어 주니/ 칭송하는 노랫소리 나날이 새롭다네[自備千石 濟活軍民 報蠲疊役 歌頌日新]”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숭정 기원 후 네 번째 무인년[1818] 5월 다대, 서동 두 동네. 존위 김상의, 도감 이화원, 동수 손량술, 색 배경준[崇禎紀元後四戊寅五月日多西兩洞 尊位 金尙宜 都監 李和原 洞首 孫亮述 色 裵慶俊]”이라고 되어 있다.
윤공단 어귀 계단 오른편에 있으며, 선정비 비석군 중 하나이다.
이승운 만고불망비는 조선 후기 지역 주민에게 절실한 당면 요구가 무엇이었지를 알려 주는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