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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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永夏去思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Honoring Yun Yeongha’s Beneficient Government |
이칭/별칭 | 수사 윤공영하 거사비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훈식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개항기 경상 좌수사 윤영하(尹永夏)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윤영하는 1870년(고종 7) 10월부터 1872년(고종 9) 7월까지 경상 좌수사로 재임하였는데, 경상 좌수영의 관아를 수리 정비한 공로로 1875년(고종 12) 7월 윤영하 거사비(尹永夏去思碑)를 세웠다.
윤영하 거사비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에 있다.
석비이며, 이수(螭首)는 없고 장방형으로 상단을 둥글게 처리하였다. 비신(碑身)의 하단에 이끼 같은 것이 줄을 지어 있어 땅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비의 크기는 높이 104㎝, 너비 43.5㎝, 두께 19㎝이다.
비의 앞면에는 ‘수사 윤공영하 거사비(水使尹公永夏去思碑)’라는 비제(碑題)와 함께 “얼음 항아리처럼 깨끗한 달이오/ 구름 산처럼 인자한 바람이네/ 재정을 출연하여 건물 지으시고/ 변방을 대비하여 나라 일에 애쓰셨네[氷壺潔月 雲山仁風 損廩刱廨 備圉奉公]”라고 적혀 있고, 뒷면에는 “숭정 기원 후 다섯 번째 을해년[1875, 고종 12] 7월 일 별포위 등이 세움[崇禎紀元後五乙亥 七月 日 別砲衛等 立]”이라고 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수영 사적 공원의 남쪽에 정비해 놓은 수사비 중 1기로 잘 정비되어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관리한다.
윤영하 거사비는 조선 시대 동남 지역 관방을 담당하던 경상 좌수영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