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1993 |
---|---|
한자 | 申應周千秋萬歲流傳不忘碑 |
영어의미역 | Stone Monument for the Eternal Remembrance of Sin Eungju |
이칭/별칭 | 수사 신응주 천추만세유전불망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성로 43[수영동 229-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은정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에 있는 조선 후기 경상 좌수사 신응주(申應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신응주[1747~?]는 1780년(정조 4) 정월 30일 절충장군으로 동래부에 부임하였다가 동래 부사 이문원과 다투어 1780년 9월 8일 파면되었다. 비는 동래 주민들이 성곽을 굳게 지키고 충성심이 강하였던 신응주를 칭송하기 위해 1782년(정조 6) 세웠다.
신응주 천추만세유전불망비(申應周千秋萬歲流傳不忘碑)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동 229-1번지 수영 사적 공원 내에 세워져 있다.
이수(螭首)는 없고, 직사각형 형태로 관석과 가첨석(加簷石)[성돌이나 빗돌 위에 덮어 얹는 지붕 모양의 돌]이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 현재는 비신(碑身)의 중단부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좌우 측면에는 21×6㎝ 크기의 직사각형 홈을 시멘트로 메워 놓았다. 비의 크기는 높이 141.5㎝, 너비 55㎝, 두께 19㎝이다.
비의 제목은 ‘수사 신응주 천추만세유전불망비(水使申應周千秋萬歲流傳不忘碑)’이며 “변방의 성곽을 굳게 지키고 나라에 충성이 지극하였다/ 우리 수사님의 덕은 석종유 생겨남일세/ 배를 타는 군사 답답함 풀어 주니/ 성대하구나 위대한 아버지로다/ 공로를 돌에 새기려 하니 노인들 모두 받들어 칭송하네. 건륭 47년 임인 월 일[邊城固禦 至矣邦忠 我使之德 石鐘乳生 船師解鬱 盛兮牟父 功將被石 耊艾咸戴 乾隆 四十七年 壬寅 月 日]”이라고 적혀 있다.
신응주 천추만세유전불망비는 수영 사적 공원 내 비석군에 자리하고 있다. 수영 사적 공원이 소유하여 관리를 하고 있으며,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신응주 천추만세유전불망비는 기록을 찾아볼 수 없는 신응주의 행적을 알 수 있어 지역사 복원에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