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금강 공원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강대수(姜大遂)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강대수는 1639년(인조 17) 10월 동래 부사에 부임하여 1640년(인조 18) 9월 퇴임하였다. 퇴임하던 해에 강대수의 덕행과 선정을 기리기 위해 도감, 좌수 등이 주축이 되어 강대수 선정비(姜大遂善政碑)를 건립하였다.

[위치]

강대수 선정비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산17-7번지 금강 공원 내에 있다.

[형태]

강대수 선정비는 기단과 지붕을 온전히 갖추고 있다. 비의 크기는 몸 부분 높이 101㎝, 너비 46㎝이다.

[금석문]

비문에는 “부사 강공 대수 선정비 경진 월일 입 도감 김준영 이순량 좌수 김채추 별감 문계준 문여욱(府使姜公大遂善政碑 庚辰 月日 立 都監 金俊英 李順良 座首 金綵錘 別監 文啓俊 文汝郁)[부사 강공 대수 선정비를 경진년 월 일 세우다. 도감 김준영·이순량, 좌수 김채추, 별감 문계준·문여욱]”이라고 적혀 있다.

[현황]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금강 공원 내에 여러 기의 공덕비를 모아 두었는데, 강대수 선정비도 그중 하나로 부산광역시 동래구청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