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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후기 구석기 유적. 1992년 부산직할시립박물관이 실시한 지표 조사와 시굴 조사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을 위해 중동 구석기 유적과 함께 발굴 조사되었다. 이후 4개월간의 발굴 조사를 통해 후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유물의 분포 범위는 상당히 넓은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경작 등으로 인해 문화층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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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적. 1992년 12월부터 1993년 4월까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시굴 조사와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해운대 신시가지 조성을 위해 좌동 구석기 유적과 함께 발굴 조사되었다. 이후 4개월에 걸친 발굴 조사 결과, 후기 구석기 시대의 석기들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유적의 규모는 6,611㎡ 정도로, 좌동 구석기 유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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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2동 청사포에 있는 구석기 시대의 유적. 1997년 부산광역시립박물관 복천분관이 지표 조사를 실시하여 다수의 구석기 유물이 확인되었다. 유적의 상황과 출토 유물의 특징으로 볼 때 좌동 구석기 유적 및 중동 구석기 유적과 시기가 비슷한 후기 구석기 시대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적의 시기를 판별할 수 있는 표지 유물은 확인되지 않아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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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조선 후기 지역 수호신 마고할미를 모시는 제당과 천신·지신·산신을 모시는 제단. 장산 마고당·천제단(萇山麻姑堂天祭壇)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산148-1번지 일대인 장산 중턱의 너덜겅에 위치해 있다. 장산 마고당은 마고할미를 모시는 본당을 중심으로 산신을 모시는 산신단과 제기를 보관하고 제물을 장만하는 부속 건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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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반여동 고분군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산345번지 일대에 있으며, 동쪽의 위봉에서 수영천으로 인해 만들어진 충적 평야로 뻗은 능선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1986년과 1988년 두 차례에 걸쳐 동의대학교 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덧널무덤 2기, 구덩식 돌덧널무덤 26기, 앞트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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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고분군. 좌동 고분군(左洞古墳群)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산149번지 해발 고도 25~37m 사이의 낮은 구릉 정상부와 경사면 일대에 위치한다. 좌동 고분군은 군 주거 복지 시설 건설에 의해 2001년 9월부터 2001년 3월까지 부산대학교 박물관과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공동으로 조사하였다. 돌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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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석대천을 따라 올라가면 합류하는 지점에 운봉 마을이 있는데, 반송동 유물 산포지는 비교적 높게 돌출된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분지에 위치한다. 계곡을 따라 석대천에 합류하는 지류가 흐르며, 주변이 400m의 산으로 둘러싸인 소분지 지역으로 외부에서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2006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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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삼국 및 조선 시대의 유물 산포지. 반여동 유물 산포지는 수영강으로 흘러드는 은골 주위와 은골 동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내린 구릉 일대에 위치한다. 2005년도 부산광역시와 부산대학교 박물관이 부산광역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작성하기 위한 지표 조사를 실시할 때 확인되었다. 삼국 시대의 도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백자편과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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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간비오산에 있는 조선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이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 봉수(京烽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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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2로 40-6. 해운정사 경내에 있는 통일신라 말기~고려 초기의 화강암 삼층석탑. 해운정사 삼층석탑은 이중기단에 삼층탑신을 갖춘 석탑으로 역대조사상을 모신 불조심인전(佛祖心印殿) 앞마당에 위치해 있다. 상륜부는 결실되었으나 새로운 부재로 복원한 상태이고 나머지 부재는 대체로 원래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석탑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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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2동에 있는 고려 시대 때 건립된 운봉사의 절터. 운봉사 터는 현지 주민들이 빈대 절터라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전국 도처에 있고, 인근 기장군의 절터 중에서도 선여사 터와 취정사 터를 그렇게 부르고 있다. 빈대 절터는 빈대가 많아 절이 없어졌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면 조선 시대 숭유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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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1동에 있는 신라 시대 때 건립된 인지암의 절터. 1740년에 발간된 『동래부지(東萊府誌)』 ‘불우(佛宇) 편’에 “인지암이 장산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인지암은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는데, 빈대가 너무 많아 폐사되었다고 한다. 이 일대에서는 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의 것으로 보이는 기와편이 더러 보이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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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조선 후기 반송 삼절사의 강당. 세한당(歲寒堂)은 임진왜란 때 탁월한 충절을 보인 양지(梁誌)와 양조한(梁潮漢), 양통한(梁通漢) 등 세 명을 모시는 사당인 반송 삼절사(盤松三節祠)의 강당이다. 세한당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143번지, 반송 삼절사 경내에 위치한다. 1839년(헌종 5)에 동래 사림의 제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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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영양 천씨 가문의 효자 다섯 명과 효부 한 명의 정려각. 영양 천씨 석대 문중은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로 조선에 온 천만리(千萬里)의 4세손 천찬석(千贊鉐)이 처음 입향한 이후부터 해운대 석대 지역에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해운대구 석대동의 영양 천씨 가문은 효자·효부를 많이 배출하였는데, 특히 석대동 상리 마을에는 영양 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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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김해 김씨의 재실. 덕송재(德松齋)는 김해 김씨 삼현파(三賢派) 입향조 김치봉(金致鳳)과 그 후손의 제향을 위하여 세운 재실이다. 김치봉은 1576년에 태어나 형제 가운데 막내로서 임진왜란 때 17세로 난을 피하여 경상북도 청도에서 해운대 좌동으로 옮겨왔다. 덕송재는 1992년 해운대 신시가지가 조성됨에 따라 장자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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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에 있는 청도 김씨의 재실. 청도 김씨는 신라 경순왕계로 고려 중서시랑평장사 영헌공 김지대를 시조로 한다. 김지대의 후손으로 1400년대 후반경 조선 연산군조 때 청도에서 동래로 내거한 11손 김갑손(金甲遜)이 청도 김씨 서동파의 입향조이다. 동영재(東嶺齋)는 중리 마을 뒤쪽 장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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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4동에 있는 여산 송씨의 재실. 여산 송씨의 동래 입향조는 송극명(宋克明)이다. 그는 단종비 정순 왕후의 숙부로 수양 대군의 왕위 찬탈에 반대하여 관직을 버리고 단양을 거쳐 동래로 낙향하여 정착하였다. 송극명의 아들 송윤희(宋允熹)에게는 아들 6형제가 있었는데, 그 가운데 3남 송승한의 후손이 해운대구 반여동, 동래구 안락동, 남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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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여산 송씨의 재실. 여산 송씨는 송유익의 5세손 송염(宋琰)과 송분(宋玢)의 아들 대에서 여러 파로 갈린다. 반여동 여산 송씨 집안은 송염의 후손들이다. 송염의 5형제 가운데 첫째인 송운(宋惲)은 원윤공파(元尹公派)를 이룬다. 송운의 네 아들 중 막내아들이 송장경(宋長卿)이고, 송장경의 아들이 송극명이다. 송극명(宋克明)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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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인동 장씨의 재실. 인동 장씨의 시조는 고려 초 삼중대광신호위상 장군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이다. 그로부터 현재 40대까지 세계가 이어진다. 옥운재(玉雲齋)는 해운대 미포 마을의 입향조인 장순을 비롯한 인동 장씨 남산파 선조를 봉사하는 재실로 1993년에 건립되었다. 옥운재는 와우산(臥牛山)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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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동래 정씨의 재실. 운곡재(雲谷齋)는 동래 정씨 동지공파 운봉문중(東萊鄭氏同知公派雲峰門中)의 재실이다. 1985년에 건립하였다. 동래 정씨의 시조는 안일호장 정회문(鄭繪文)이고, 상조(上祖)는 정문도(鄭文道)이며, 동래 정씨 동지공파 운봉문중의 중조(中祖)는 정치소[鄭致韶, 22세]이다. 선무원종공신 정언룡[鄭彦龍, 1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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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광주 김씨의 재실. 광주 김씨의 동래 입향조는 7세손 공조 참판 김차문(金次文)이다. 1715년(숙종 41) 그 후손 김진곡이 동래에서 반송 운봉 마을로 입향하였다. 운봉사(雲峰祠)는 광주 김씨 해수공파 진국공문회의 재실이다. 1984년에 건립되었다. 운봉산[雲峰山, 465m] 아래에 있다. 운봉산은 옛날 옥황상제의 일곱 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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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동래 정씨의 재실. 반여동 동래 정씨 문중은 동래 정씨 참의공파(參議公派)로, 그 파조는 정회문의 12세손 참의공 정절(鄭節)이다. 정절의 둘째 증손자인 가선대부공 정눌(鄭訥)의 두 아들의 후손들이 금정구 구서동, 해운대구 반여동 등으로 이거하여 세거하였다. 동래문중 가선대부공 반여문중의 입향조는 22세 정창시(鄭昌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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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압해 정씨의 재실. 장산재(萇山齋)는 정응성(丁應星)을 주벽으로 하는 압해 정씨 창원 대사성공파 재송문회(押海丁氏昌原大司成公派裁松文會)의 제위(諸位)를 모신 재실이다. 1985년에 건립하였다. 압해 정씨의 시조는 대양군 정덕성(丁德盛)으로, 그 후손이 영광, 나주, 창원, 의성으로 본관을 분파하였다. 입향조인 정응성은 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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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오산 마을에 있는 밀양 박씨의 재실. 밀양 박씨 시조 박언침(朴彦枕)은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인 경명왕의 맏아들로서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해졌다. 후손들은 이를 연유로 해서 그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밀양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행오재(杏梧齋)는 1500년경 박유식[朴㽕植, 11세]이 울산에서 해운대 중동 마을에 이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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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에 있는 조선 후기 임진왜란 공신 김희수(金希壽)의 묘. 김희수[?~1592]는 자는 운손(雲遜)이고, 호는 지곡(池谷)이다. 김해 김씨(金海金氏) 경파(京派)의 중시조 김녕군 김목경(金牧卿)의 10세손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자감 판관(軍資監判官)이었는데, 1592년(선조 25) 4월 15일 임진왜란 때 동래성 전투에서 부사 송상현(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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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1동에 있는 조선 후기 동래 부사 유심(柳淰)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1649년(효종 즉위) 11월 동래 부사로 부임하여 1651년(효종 2년) 7월에 퇴임한 유심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1651년 세웠다.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의하면 동래부의 7개 면에 모두 선정비가 세워진 동래 부사로는 유심이 처음인데, 이는 유심이 동래 부사에서 바로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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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이모준(李帽俊)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이모준 숭모비(李帽俊崇慕碑)는 지금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1072번지 섬밭 마을에 살던 유학 이모준[1878~1938]이 곡식과 의복을 내어 나그네와 걸인들을 도와주자, 1931년 11월 그에게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그의 생전에 자발적으로 송덕비를 짊어지고 와서 섬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