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397 |
---|---|
한자 | 東嶺齋 |
영어음역 | Dongryeong-j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로 186-18[반여동 8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영택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에 있는 청도 김씨의 재실.
[개설]
청도 김씨는 신라 경순왕계로 고려 중서시랑평장사 영헌공 김지대를 시조로 한다. 김지대의 후손으로 1400년대 후반경 조선 연산군조 때 청도에서 동래로 내거한 11손 김갑손(金甲遜)이 청도 김씨 서동파의 입향조이다.
[위치]
동영재(東嶺齋)는 중리 마을 뒤쪽 장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남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천]
동래구 사직동에 청도 김씨 위토답이 있어 사직 운동장 조성 때인 1977년에 보상을 받아 금정구 서동에 동영재 재실을 마련하였다. 1982년 이곳이 다시 금정여자고등학교 학교 부지로 고시 편입됨에 따라 지금의 위치로 신축·이전하여 1983년 11월 5일에 동영재를 완공하였다.
[형태]
동영재 대문은 팔작 기와지붕으로 처마 밑에 ‘청도김씨서동반여재실[박명찬 글씨]’ 현판이 걸려 있다. 재실 건물 형태는 팔작 기와지붕 겹처마로 전통 목조 한옥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정면 4칸, 측면 3칸이다. 앞면 네 개 기둥에는 청도 김씨 가문을 상징하는 주련이 걸려 있다. 재실 내부 앞면 제단에는 입향조 김갑손을 비롯한 선조 156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재실 왼쪽에는 관리동이 있고, 오른쪽에는 선무원종공신으로 판관 만호를 역임한 김사위 추모비가 건립되어 있다.
[현황]
매년 음력 10월 10일에 추향제를 봉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영재 청도 김씨 서동파 가문을 상징하는 주련이 걸려 있고, 선무원종공신 판관 만호 김사위 추모비가 있어 조상 숭배와 동족 친목으로 운영하고 있는 명문 문중임을 알 수 있는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