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94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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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德松齋 |
영어음역 | Deoksong-ja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로91번길 42[좌동 9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주영택 |
[정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김해 김씨의 재실.
[개설]
덕송재(德松齋)는 김해 김씨 삼현파(三賢派) 입향조 김치봉(金致鳳)과 그 후손의 제향을 위하여 세운 재실이다. 김치봉은 1576년에 태어나 형제 가운데 막내로서 임진왜란 때 17세로 난을 피하여 경상북도 청도에서 해운대 좌동으로 옮겨왔다.
[변천]
덕송재는 1992년 해운대 신시가지가 조성됨에 따라 장자벌의 위토답 보상금으로 1996년 삼현파 좌동문중회 재실을 건립하였다.
[형태]
덕송재의 정문인 대문은 맞배지붕으로 1칸의 철문이고, 오른쪽에 ‘김해김씨삼현파좌동문중회’ 현판이 부착되어 있다. 덕송재의 건물 형태는 대지 409.2㎡에 건물 면적 409.2㎡ 규모로 청기와 팔작지붕에 겹처마의 한옥 2층 건물 양식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처마 밑에는 덕송재 현판[김종필 글씨]이 부착되어 있고 출입문은 12짝이다. 재실 1층에는 회의실과 주방이 있고, 왼편 벽면에는 ‘김해김씨삼현파좌동문중세계표’가 부착되어 있다. 2층 앞면 왼쪽부터 김해 김씨 단비, 가운데 송대산 입향조 사진, 다음에 입향조와 아들 도산소 사진을 부착하였다. 제단은 4단 계단식이고, 위쪽 1단 중앙에는 입향조 위패를 모셨다. 2~3단에 111위[6·25 전쟁 참전 전몰자 8위]의 위패를 모셨고, 4단에 제물을 차리고, 제단 아래에는 제사 기구를 넣는 제사함이 있다.
[현황]
덕송재의 재향일은 음력 10월 10일 기점으로 가까운 일요일에 제사를 지내며, 참석하는 후손들은 100여 명이 된다. 문중회에는 덕송며느리회와 청년회가 활동하고 있다. 덕송며느리회는 김해 김씨 삼현파 며느리 40여 명이 회원이며, 1개월마다 첫째 수요일에 월례회를 갖고 재실 청소를 하고 회의를 한다. 청년회에서는 재실 보수 작업, 정원 나뭇가지 치기 등을 한다.
[의의와 평가]
덕송재 보존 관리를 후손들이 철저히 하면서 숭조 정신을 계승해 가고 있는 대표적인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