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로에 있는 안경점.

[개설]

밝은 눈 안경은 영도에서 40년 이상 이어오는 토착 안경점으로, 브랜드 안경 업체인 ‘밝은 눈 안경’과 무관하다.

[건립 경위]

전라남도 보성군 출신인 백남현[현 대표]이 1972년 부산으로 이주하여 생계를 위해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1가 구 전차 종점 부근에 보성 안경을 개업하였다. 안경점을 택한 이유는 육체적 노동이 적고, 평소 광학 계통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개업 당시의 상호인 보성 안경은 대표의 출신지인 보성에서 따왔다.

[변천]

1982년 부산광역시 영도구 남항동 1가에서 남항동 2가 272-4번지로 이전하였고, 2003년 보성 안경에서 밝은 눈 안경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부산남중학교의 북쪽, 남항 사거리에서 남항 시장 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있는 4층 건물의 1층에 있으며, 85㎡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사각형 둘레의 안경 진열대, 검사실, 손님 대기실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한 공간에 구성되어 있다. 검사실에는 각막 굴절기[타각식], 세트 검안기[자각식] 등의 시력 검사 기구가 있고, 손님 좌석은 15석 정도이다.

[현황]

2013년 현재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과 추석의 명절시기를 제외하면 연중무휴이다. 주차 시설은 따로 없으며 인근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장사하다 보니 주 고객은 주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렌즈 및 안경테를 모두 국산을 이용하고 ‘편안한 가격, 믿을 수 있는 품질, 정확한 기술’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