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3가에 있는 부산광역시 관할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설립 목적]

우편, 전기 통신, 전파 관리, 우편환, 우편 대체, 체신 예금, 체신 보험 및 전신 전화 수탁 업무에 관한 사무를 시행하여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895년 12월 7일 동래부 부산포[현 창선동 2가 광복로 부근]에 전신부[전달부] 22명, 배달부 6명으로 동래우체사를 개설하였다. 1896년 8월 부산우체사로 변경하였고, 1905년 5월 21일 일본에 의해 일본부산우편국[당시 행정 2정목, 현재의 창선동 1가 구 부산전신전화국 부지]으로 흡수되어 1910년 3월 25일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3가[현 청사와 거의 비슷한 위치이나 조금 서쪽이었다고 전한다]로 신축 이전하였다.

1950년 1월 12일 부산우체국으로 변경하였고, 1953년 11월 27일 부산 역전 대화재로 청사가 소실되어 11월 29일 신창동 1가[현 새부산타운 부지]로 이전하였다. 1959년 10월 22일 중앙동 3가의 현 청사 부지로 이전하였고, 1989년 3월 6일 청사를 증·개축하였다. 1995년 12월 7일 부산우체국 개국 100주년 기념행사를 가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내외 우편 업무와 우체국 예금, 우체국 보험, 경조금 배달, 공과금 납부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우수 상품의 판매, 택배 서비스 및 대민 서비스로서 전입·전출로 인한 주소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소 신고 서비스란 이사 등으로 인해 우편물의 수령지가 변경되었을 경우, 우체국·집배원·인터넷 등을 통해 주소 이전 신고를 하면 옛 주소지로 온 우편물을 3개월간 이사한 곳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이다.

[현황]

2012년 현재 우체국장[4급국, 서기관국] 아래, 영업과 94명, 우편 물류과 312명, 소포 영업과 10명, 지원과 26명, 경영 지도실 1명 등 총 5개 조직에 44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관할 우체국은 부산광복동우체국, 부산구덕우편취급국, 부산대영우편취급국, 부산동아대학교구덕캠퍼스우체국, 부산메리놀우편취급국, 부산보수동우체국, 부산서대신동우체국, 부산송도우체국, 부산신동아우편취급국, 부산아미동우체국, 부산중앙동4가우체국, 부산창선동우체국, 부산천마우편취급국, 부산충무동우체국 등 14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