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6·25 전쟁 이후, 부산진구 개금동에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였고 이들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장이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났다. 부산진구 개금동에 부동산 개발업자가 상가 건물을 준공하고 점포를 임대·매매하여 개금 큰 시장이 형성되었다. 1978년 6월 10일에 개금 큰 시장이 등록 및 개장되었다.

[변천]

2007년에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였다.

[구성]

개금 큰 시장의 대지 면적은 1,276㎡, 매장 면적은 495㎡이며, 지상 2층·지하 1층 상가 주택 복합형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총 60개의 점포가 있으며 주 판매 상품은 생선, 건어물 등이다. 편의 시설로 화장실[1동 6칸]이 있다. 소방 시설로는 스프링클러, 소화전,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2012년 12월 현재 직영 점포가 27개소, 임차 점포가 33개소 운영 중이며 총 35명의 종사자가 일하고 있다. 상인 조직으로 개금큰시장상인회가 있다. 개금 큰 시장은 소형 종합 시장으로 취급 품목이 다양하다. 주 이용객은 시장 주변의 지역 주민들이지만 최근 인근에 대형 할인 마트가 입점하여 개금 큰 시장의 상권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개금큰시장상인회에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화장실이 새롭게 정비되었으며 비를 가릴 수 있는 아케이드 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시장 내 통로가 좁아 고객 동선은 충분히 확보되지 못하는 편이며, 별도의 주차 공간이 없어 차량을 이용해 개금 큰 시장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