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3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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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門- |
영어의미역 | Daemun Roc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동선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부산광역시 강서구 동선동에 있는 갯바위.
대문(大門) 바우는 바위의 가운데 뚫린 구멍이 마치 대문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동선동 응봉산(鷹峰山) 남동쪽 기슭 해안에 있는 갯바위로, 파도의 침식으로 인해 지름 5m가량의 구멍이 뚫려 있다. 바위 북쪽으로는 연대봉(煙臺峰)이 솟아 있고 그 뒤로 마봉산 자락이 보인다. 남쪽으로 300m 지점에는 고래처럼 큰 고래덕 바위가 있고 근처에는 쉰길 바위[높이가 쉰 길이나 된다 하여 붙은 이름]가 있다. 남동쪽 바다로는 진우도(眞友島)·신자도·대마등(大馬嶝)·장자도(長子島) 등 모래톱으로 형성된 섬들이 보이고, 남서쪽으로 거제도(巨濟島)가 보인다.
세바지 마을에서 해안 초소를 지나 약 1㎞ 지점의 응봉산 기슭에 부산남부교회의 기도원이 있고, 기도원에서 약 200m 거리의 해안에 대문처럼 생긴 대문 바우가 있다. 바위 안에 지름 5m의 타원형 구멍이 뚫려 있어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이다. 남서쪽으로는 거제도와 연결된 가덕 대교가 섬 사이사이로 한 폭의 그림처럼 선을 긋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