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86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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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東-門峴洞- |
영어의미역 | Yeondong Village[Munhyeo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 연동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선석열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자연 마을.
현재의 문현 로터리 부근의 연못에 피는 연꽃이 늘 동쪽을 향해 피었다고 하여 연동개(蓮東開)라고 불렀으며, 그 마을을 연동(蓮東) 마을[문현동]이라고 하였다.
일제 강점기 당시 부근에 일본인이 대선양조 공장을 세운 후부터 일본인과 조선인 노동자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주거지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 마을은 대부분 문현동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는 범일 3동·범천 3동으로도 편입되었다. 1953년 부산시 대연출장소, 1957년 부산진구 문현동, 1963년 부산직할시 부산진구 문현동에 속하였다. 1973년 부산직할시 대연출장소 관할이었고, 1975년 부산직할시 남구 문현동에 편입되었으며, 1995년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의 연동 마을이 되었다.
연동 마을은 서쪽에 동천이 흐르고, 북쪽에 문현 로터리, 남쪽에 강선대(降仙臺)가 있다. 강선대는 예부터 신선들이 내려왔다고 전해지는 곳으로, 현재는 주택과 배정중학교·배정고등학교·부산정보과학고등학교가 있다.
6·25 전쟁 이후 피난민이 많이 이주해 살게 되었는데, 지금은 우암장 고개에서 연동 마을까지 복잡한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다. 일본인이 살았던 일본식 집이 아직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