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동 고분군 출토 와질 뚜껑 있는 항아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289
한자 老圃洞古墳群出土瓦質-缸-
영어의미역 Grey Pottery with a Lid
이칭/별칭 노포동 고분군 출토 와질 유개 직구호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기명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142-1
시대 고대/초기 국가 시대/삼한
집필자 박정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토기
현 소장처 부산광역시립박물관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 4동 948-1지도보기
현 소장처 부산대학교 박물관 -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산30지도보기
출토|발견지 노포동 고분군 -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142-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한 시대 후기 신식 와질 토기의 대표적인 기종.

[개설]

와질(瓦質)은 기면(器面)의 경도(硬度)가 무른 기와와 비슷하다는 뜻으로 연질(軟質), 경질(硬質) 혹은 도질(陶質)과 구분된다. 노포동 고분군 출토 와질 뚜껑 있는 항아리는 주로 영남 지역의 덧널무덤[木槨墓]에서 출토되고, 그 시기는 기원후 3세기 중반 이후부터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광역시 금정구 노포동 덧널무덤 유적에서 다수가 확인되었다.

[형태]

노포동 고분군 출토 와질 뚜껑 있는 항아리는 둥근 형태의 몸체[胴體]에 비교적 짧고 곧은 입구[口緣]를 가졌다. 바닥 쪽에는 나팔 모양으로 크게 벌어지는 짧은 굽이 달려 있다. 뚜껑은 대부분 모자[︹] 모양을 띠며, 뚜껑 상면(上面)에는 반달 고리 모양[半圜狀], 막대 모양[棒狀] 등의 꼭지가 달려 있다. 크기는 길이 25~35㎝, 구경(口徑) 10㎝ 내외, 저경(底徑) 15~18㎝이다.

[특징]

노포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의 특징은 비교적 뚜껑의 종류가 다양하고, 시기에 따른 항아리의 형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노포동 고분군이 1980년대 말에 발견되어 당시 와질 토기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였다. 와질 뚜껑 있는 항아리를 대표로 무덤에서 출토된 다양한 신식 와질 토기를 통해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남부 동해안 지역 삼한 시대 후기의 사회상과 문화적 특징을 복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줌으로써 고고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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