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절사 삼충록』[송상현 편]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6100
한자 崇節祠三忠錄-宋象賢編-
영어의미역 Record of Three Loyal Patriots: Song Sanghyeon Section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부산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현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도서
편자 김종정
권책 1권 98장
저술 시기/일시 1797년연표보기 - 저술
소장처 동래문화원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137지도보기

[정의]

조선 후기 김종정이 동래 부사 송상현의 순절을 기리기 위하여 기술한 책.

[개설]

『숭절사 삼충록』[송상현 편]은 김종정이 임진왜란 때에 동래성을 지키다 순절한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1551~1592]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책이다. 숭절사는 조선 시대 송도의 동쪽, 즉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 사당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순절한 세 충신인 송상현, 김연광(金鍊光)[1524~1592]·유극량(劉克良)[?~1592] 등을 모시고 있는 사당이다. 숭절사에 향사되고 있는 세 분의 전기가 『숭절사 삼충록』이다.

[저자]

김종정의 자는 백강이고, 호는 운계이며, 본관은 청풍이다. 1757년 문과에 급제하고 사간원 정언에 보직되었다가 내외직을 역임하고 이조 판서에 올랐다. 홍국영(洪國榮)[1748~1781]에게 밀려나 고향에 있다가 다시 복직되어 판돈녕부사(判敦寧府事)를 거쳐 한성 판윤이 되었다. 근검하고 공사 간에 화평하며 사리사욕이 없어 명성이 높았다.

[편찬/간행 경위]

당시 숭절사에서 공부하는 사생 김종정 등이 송상현, 김연광, 유극량 세 분을 향사하고 있는 숭절사를 참배한 개성부 유수 조진관(趙鎭寬)[1739~1808]의 요청으로 세 분의 족적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형태/서지]

1권 98장이다.

[구성/내용]

『숭절사 삼충록』 가운데 송상현에 관한 것이다. 크게 서문, 천곡송공유문, 부록, 사제문, 발문으로 구분된다. 서문은 개성부 유수 조진관이 썼고, 천곡송공유문은 죽음을 맞아 친가에 올리는 글, 오음(梧陰) 윤두수(尹斗壽)[1533~1601]에게 보내는 시 등 12문장이 들어 있다. 특히 「입에 술을 끊고 마시지 않다」의 경우 송상현이 15세 되던 해인 1566년(명종 21) 승보시에서 장원으로 합격한 것으로, 그의 국가관을 잘 알 수 있다. 「입에 술을 끊고 마시지 않다」의 내용은 송나라 충신인 악비에 관한 것으로, 그가 금나라가 북송을 침략하는 것을 보고 그렇게 즐겨 하던 술을 끊고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록에는 송상현과 관련되는 여러 글을, 사제문은 송상현 묘에 올리는 제문, 축문, 조문 등이 들어 있다. 발문은 1798년(정조 22)에 조유헌이 작성하였다.

[의의와 평가]

『숭절사 삼충록』은 송상현에 관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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