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9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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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粉切塔洞遺蹟 |
영어의미역 | Remains of Bunjeol Tap-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산111-2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정윤서 |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에 있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생활 유적.
분절 탑동 유적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 탑동 마을 금병산 아래 63~30m에 입지한다. 남해 고속 도로 제2 지선을 따라 부산 경남 경마 공원 입구에서 진해 방향으로 가는 첫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부산 경남 경마장 외곽을 오른쪽에 두고 탑동 마을 입구에 이른다. 탑동 마을 입구에서 범방동 삼층 석탑[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23호] 쪽으로 가다가 동쪽의 금병산 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분절 탑동 유적이 부산도시공사에서 시행하는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개발 사업 구간 내 미음 지구[A-1]에 포함되어, 2006년 동아대학교 박물관이 전체 사업 지구에 대한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2009년 5월 14일부터 12월 8일까지 경남문화재연구원과 복천박물관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시굴 조사 결과 고려 및 조선 시대로 추정되는 건물 터가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약 2,500㎡ 범위에 대해 2011년 4월부터 10월까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이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집석 유구 및 건물 터가 확인되었고, 청자와 분청사기 등이 출토되었다.
분절 탑동 유적의 특징과 성격으로 보아 중요성은 인정되나 현지에 그대로 보존할 정도는 아니므로, 본래의 취지대로 부산·진해 경제 자유 구역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토 유물로 보아 인근에 있는 범방동 삼층 석탑이 위치한 절터와 함께 이 지역에서 생활한 당시 사람들의 문화상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