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2동 덕두 당산제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01564
한자 大渚二洞德頭堂山祭
영어의미역 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in Dajeo2-dong Deokdumaeul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제
지역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2546
집필자 김남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간 신앙|동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신당/신체 제당|제단|위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0년 - 제당 보수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11년 - 스님이 제를 지냄
의례 장소 덕두 당산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2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덕두 본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대저2동 덕두 당산제는 매년 음력 정월 14일 밤 자정에 덕두 할매 당산에서 1년에 한 번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덕두 당산의 제당은 100여 년 전에 마을의 평안과 풍작을 기원하여 건립하였으며, 1990년에 보수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당은 대지 23.7㎡[7.2평, 앞면 415㎝, 옆면 572㎝]에 면적은 7.8㎡[2.4평, 앞면 264㎝, 옆면 296㎝]이며, 좌향은 동남남향이다. 슬래브 지붕에 벽은 블록을 쌓아 시멘트로 마감한 구조물이며, 문은 유리 두 짝이 아래위로 끼워 있는 여닫이 외짝 알루미늄 새시 문이다. 제단은 직사각형 슬래브[앞면 120.5㎝, 옆면 70㎝, 높이 27.5㎝]이고, 제단 위에는 나무로 만든 집형의 위패함[가로 7.5㎝, 높이 27.5㎝]에 ‘당산할머니신위’라 쓰인 지방이 붙어 있다. 제당 주위에는 높이 27㎝의 직사각형 블록 담장이 둘러 있고, 그 밖에 소나무 2그루, 수양버드나무 3그루, 세죽(細竹)이 무성하게 있다.

[절차]

제수, 진설, 제의 절차는 일반 가정의 기제사와 같으나 제수에 돼지머리를 반드시 얹는다. 제수는 마을의 부녀회에서 준비한다. 제의는 당산 할매제만 지낸다. 제관의 금기 기간은 옛날에는 한 달간이었으나, 2005년 조사에서는 보름 정도만 금기 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대 행사]

2005년 무렵까지는 제의가 끝나면 제의 참석자와 노인들은 경로당에 모여 음복하였다. 옛날에는 당산 할매제를 올리고 보름부터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현황]

대저2동 덕두 당산제를 지내는 덕두 할매 당산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2546번지덕두 본리 경로당에서 북쪽으로 80m 떨어진 곳의 수로 옆에 있다. 예전에는 주로 노인들이 제관이 되었는데, 2005년 무렵에는 8, 9통의 통장이 번갈아서 제관을 맡았으며, 2011년부터는 스님이 제를 맡아 지내고 있다. 마을 사람은 참여하지 않고 통장만 참석한다. 제의가 끝나면 달집태우기 등의 정월 대보름 행사를 하는데, 이때는 마을 사람들도 참여한다.

제의 경비는 ‘당산제비’라 칭하고, 제의를 지내는 마을에서 마을 기금으로 충당하는데, 약 40만 원 정도이다. 제관에 대한 보수는 없다. 속신(俗信)을 믿는 주민은 길흉사가 있을 때나 이사할 때 또는 몸이 아플 때 당산 할매를 찾아가서 제를 올린다.

[참고문헌]
  • 『부산의 당제』(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2005)
  • 인터뷰(강서구 대저2동 덕두 본리 통장 홍경복, 남, 48세, 201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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