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0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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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蘆草細工製作販賣組合 |
영어의미역 | Busan Reed Work Association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전성현 |
일제 강점기 부산 지역에 있었던 노초 제조업자 조합.
부산노초세공제작판매조합은 부산에 거주하고 있던 노초 세공 및 제작업자, 그리고 판매상들의 상호 부조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부산노초세공제작판매조합은 1932년 7월에 창립되었으며, 당시 소재지는 미기재 되어 있어 알 수 없으나, 이후 기록에는 영선정(瀛仙町)[현재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으로 기재되어 있다. 1938년~1940년에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노초세공제작판매조합의 창립 당시 조합원 수는 7명이었으며 이 숫자는 이후 기록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 내 유대감이 강한 소수의 관련 업자들의 모임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조합원은 대체로 일본인들이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조합장은 삼안강태랑(森安綱太郞)으로, 합자회사 삼안상회(森安商會)를 운영하고 있는 실업자였다.
일제 강점기 부산부의 노초 세공·제작·판매업자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인 경제인들의 네트워크의 한 단면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