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쌍정리에 있는 도시재생사업 기관.

[개설]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기관이다. 주민 주도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과제는 주민들의 역량강화이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주민 기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주민 기획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다.

[설립 목적]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과거의 중심지였으나 쇠퇴하고 있는 진도읍의 구도심을 특징적으로 살려내는 방법을 모색하고, 도시재생사업을 주민 주도로 이루어 내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도군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주요 업무는 도시재생대학 아카데미와 문화예술 아카데미, 마을 문화 프로그램, 꼬마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기획 프로그램 운영 지원, 옥주골 창작소 입주 작가 성과 공유회 개최, 옥주골 마을축제 개최, 옥주골 창작소 및 진도옥주골어울림센터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소식지 발행,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운영 등이다.

[현황]

2018년에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된 진도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64억 원을 투입해 유휴 부지였던 구 진도우체국을 ‘옥주골어울림센터’로 바꾸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 형성과 생활 기반 시설[SOC]이 확충되고, 이를 통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아이 돌봄 프로그램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진도군은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인 옥주골 창작소 입주 작가들의 지속적인 성과 관리를 통해 도시 재생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진도군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 참가해 ‘준공 사업지’ 분야에서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확보한 지역을 홍보하고, 준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의 경진대회이며, 준공 사업지와 운영 관리 두 분야로 나누어 평가한다. 2023년에 준공된 48개 사업지가 대회에 참가했으며, 이 중 우수한 실적을 나타낸 10곳의 지역에 상이 수여되었다. 진도군이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은, 원도심의 노후화와 인구 감소로 지역이 활력을 잃어 가는 상황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