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에 있는 문화예술 창작 공간.

[개설]

옥주골 창작소는 진도옥주골어울림센터에 이어 진도군이 진도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두 번째 거점 공간이다. 진도읍의 중심에 있으며, 입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건립 경위]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옥주골 창작소를 건립하였다.

[변천]

1970년에 건립된 구 중앙의원 건물을 진도군에서 매입하고 리모델링하여 2024년 4월 23일에 옥주골 창작소를 개관하였다. 개관과 함께 옥주골문화예술 전시회[옥주골 창작소 개관전]가 ‘진도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개관 전시회에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도지부에 소속된 문인협회,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이 참여하였다.

[구성]

옥주골 창작소는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과 전시실, 예술품 판매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의의와 평가]

옥주골 창작소는 지역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입주 작가들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및 정크 아트 전시회와 같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주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들의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도 옥주골 마을 축제에서 발표되고 있다. 2025년 1월에 입주 작가들의 두 번째 성과 공유회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창작 결과물이 전시되었다. 진도군은 도시재생을 통한 문화예술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옥주골 창작소를 통해 예술 작품 제작·전시, 예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지역의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