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496
한자 尙微會
이칭/별칭 정오회(正午會)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1가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23년 12월 13일연표보기 - 상미회 설립
개칭 시기/일시 1924년 8월 24일연표보기 - 상미회에서 정오회로 개칭
최초 설립지 상미회 -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로[대구노동공제회관]지도보기
성격 사상 단체
설립자 이상훈|최원택|신철수|이여성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단체.

[설립 목적]

상미회(尙微會)는 1923년 12월 13일 대구노동공제회관에서 이상훈(李相薰), 최원택(崔元澤), 신철수(申哲洙), 이여성(李如星) 등이 사회주의, 공산주의, 무정부주의 사상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한 사상 단체이자 운동 단체였다.

[변천]

대구 지역 최초의 사상 단체인 상미회는 1924년 8월 24일 정오회(正午會)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상 단체로서의 성격을 강화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상미회는 1923년 12월 개최한 창립총회에서 강령, 규정, 회원 약정 등을 정하였다. 상미회의 강령은 문화 사상의 연구·정리 및 선전, 사회의 결함을 해결할 대책 연구 실행, 최선의 문화기관 옹호 조장, 의협적 노력, 인격의 향상 등이었다. 상미회는 첫 사업으로 1923년 12월 16일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1924년 1월에는 1924년 3월 대구에서 창립된 남선노농총동맹의 발기 단체가 되어 남선노농총동맹의 성공적인 창립을 이끌었다. 이후 1924년 4월에는 조선노농총동맹의 창립에도 기여하였다.

상미회는 1924년 7월 암태도소작쟁의가 발생하자 대구노동공제회, 대구청년동맹 등의 단체와 공동으로 암태도 소작인을 위한 동정금 모금을 추진하였으나 대구경찰서의 탄압으로 무산되었다. 1924년 8월 24일 대구노동공제회관에서 총회를 연 상미회는 명칭을 정오회로 변경하였다. 총회에서는 규칙을 새롭게 제정하고 기존 강령을 삭제하기로 하는 결의가 있었다. 상미회가 정오회로 변경되면서 정칠성(丁七星), 이춘수(李春壽), 고명자(高明子) 등의 여성과 김정규(金正奎), 윤우열(尹又㤠) 등이 주요 인물로 활동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 최초의 사상 단체인 상미회는 정오회 개칭하면서 사상 단체의 성격을 더욱 강화하였으며 대구 지역 사회운동 확산에 한몫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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