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7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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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花田里堂谷-慶州崔氏世居地 |
영어의미역 | Residential Place of Gyeongju Choi Clan in Hwajeon-ri Danggok Village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당곡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라 |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에 있는 경주 최씨 세거지.
당곡 마을의 옛 이름은 당골이었다. 당곡 마을에는 수호신에게 제를 올리는 당사(堂祠)와 당목(堂木)이 있었는데, 이에 당곡(堂谷) 또는 골메기집[당사를 이르는 명칭]이라고 하였다. 당골, 당미기, 당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최치원(崔致遠)을 시조로 하며 최진립(崔震立)을 파조로 한다. 최진립의 손자 최국침(崔國琛)[3세]은 1655년경에 월성군 내남면 이조리[현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에서 세거하다가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사라 마을로 이거하였다. 최국침의 아들 최응기(崔應基)는 통훈대부 군자감 정(軍資監正)을 지냈으며 손자 최경명(崔慶命)은 장례원 판결사(掌隷院判決事)를 지냈다. 최경명은 슬하에 최종업, 최종헌(崔宗巘), 최종관 3형제를 두었다. 3형제 중 차남 최종헌[6세]과 그의 후손 최세중(崔世中)[9세]은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사라 마을에서 다시 일광면 화전리 당곡 마을로 이거하였다.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당곡 마을은 북쪽으로는 월음산, 남쪽으로는 연화산이 있고, 마을 내에 달음산에서 발원하는 일광천(日光川)이 동으로 흘러간다. 하천 주변의 평지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2013년 현재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 당곡 마을에는 경주 최씨 20가구 정도가 살고 있다. 기장군 일광면 화전리에 있는 재실인 사라재(士羅齋)는 1990년 5월에 건립되었는데, 대지 359.7㎡에 목조 기와 팔작지붕 형태이다. 묘사일은 음력 10월 첫 일요일이며, 현재 41위가 모셔져 있다. 참여 종중 수는 170세대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