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0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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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itnam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해관로 41-2[중앙동 2가 49-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진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에 있었던 출판사.
빛남은 다양한 기획과 꼭 반드시 필요한 책을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8년 7월 16일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2가에서 설립되었다. 1993년 봉생문화재단이 시상하는 봉생 문화상 출판 부문을 수상하였다. 2005년 출판사 사무실을 철수한 후 출판물이 없어 사실상 영업을 그만 둔 상태이다.
빛남은 여러 분야의 책을 발간했으며 문학은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하게 출판하였다. 시집이 가장 많아 시집 전문 출판사로 알려졌다. 『빛남 시선』은 1988년 임수생(株首生)의 『절실함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99번까지 발간되었다. 『빛남 시선』 9번인 김종 시인의 시집 『아내라는 이름으로』는 전국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시집으로 지방 출판사였던 빛남이 전국의 서점들과 거래를 시작하게 되었다. 1994년부터 계간 종합 문예지 『지평의 문학』을 창간하였다. 1996년 통권 5호에서 『지평의 문학』을 『문학 지평』으로 개칭하여 1998년 통권 14호까지 발행하였다.
부산 문학 출판사의 대명사였던 빛남은 지역 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해오면서 지역 출판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