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7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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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羅針盤 |
영어의미역 | Compass, Collection of the Busan Metropolitan City Museu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63[대연동 948-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가연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개항기의 나침반.
나침반은 방위를 나타내는 표시계로, 조선 시대 풍수지리설에 따라 묏자리나 집터의 길흉을 판단하는 지관(地官)들에 의해 많이 사용되었다.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나침반(釜山廣域市立博物館所藏羅針盤)은 대한 제국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질은 나무이다. 높이 2㎝, 직경 12.8㎝의 원형판 가운데 직경 1.2㎝ 정도의 유리판이 있고, 그 속에 나침반 바늘이 있다. 바늘 주변에는 검은색의 바탕에 간지(干支) 등이 적혀 있다. 전체적으로 밤색이며, 뚜껑에는 2개의 원이 새겨져 있다.
나침반은 일상생활에 흔히 사용되던 생활 용구 중 하나이지만, 급속한 사회 변화로 서양식이 아닌 우리 전통의 것은 이제 보기 드물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부산광역시립박물관 소장 나침반은 과거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의미 있는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