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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있는 성씨 세거지. 해운대구의 자연 마을은 농업과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마을로 구분된다. 먼저 전자는 석대천 유역과 수영강의 좌안, 춘천 유역 분지에 주로 입지하고 있다.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에 퇴적 지형이 형성되고 계류천 유역에 곡저 평야를 끼고 있어 마을 형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 후자는 수영만과 송정 일대 해안에 입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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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광주 이씨 세거지. 반송동은 본래 지경리로도 불렸다가 이후 명칭이 변경되었다. 지경리는 당시 기장현과 동래부의 경계를 이루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인다. 반송동은 지금의 운봉초등학교 앞에 수령이 200여 년 넘는 아름드리 소나무를 반송 나무굴이라 칭하면서 비롯되었다. 광주 이씨(廣州李氏) 시조는 이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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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에 있는 남원 양씨 세거지. 남원 양씨(南原梁氏) 시조 양을나(良乙那)는 제주도에 탐라국을 세웠다고 전한다. 양씨는 모두 제주 양씨에서 분관했는데, 양을나의 후손 양탕(良宕)이 광순사로 신라로 들어오자 559년(진흥왕 20) 왕이 벼슬을 내리고 ‘양(良)’을 ‘양(梁)’으로 고치게 하였다. 이후 757년(경덕왕 16) 양우량(梁友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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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송동 운봉 마을에 있는 광주 김씨 세거지. 광주 김씨(廣州金氏)는 신라 경순왕(敬順王)의 다섯째 아들인 의성군 김석공의 7세손인 광주군(廣州君) 김녹광(金祿光)을 관조로 한다. 김녹광은 고려 중기 몽골군이 침입할 때 상장군으로 전공을 크게 세워 광주군으로 봉해졌고, 이후 후예들이 광주를 본관으로 하였다. 김녹광의 손자는 문하찬성사 김훤(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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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에 있는 동래 정씨 세거지.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본래 신라 6부촌의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白虎)의 후손이다. 『경신보(庚申譜)』 총록에 따르면 32년(신라 유리왕 3) 지백호가 정씨(鄭氏)로 사성(賜姓)한 후 경주를 본관으로 하다 뒤에 동래로 분적하였다고 한다. 시조 정회문(鄭會文)은 안일 호장(安逸戶長)을 지냈다.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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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동 삼어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 세거지. 남평 문씨(南平文氏) 시조는 삼한 벽상 공신 문다성(文多省)이다. 문다성은 남평백(南平伯)에 봉해지고 무성(武成)의 시호를 받았다. 이후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고 관향을 남평으로 한다. 남평 문씨 분파는 충혜공파(忠惠公派), 헌납공파, 순질공파, 의안공파(毅安公派), 시중공파, 성숙공파, 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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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4동 삼어 마을에 있는 여산 송씨 세거지. 당나라에서 호부 상서를 지낸 송주은(宋柱殷)의 7세손인 송자영(宋自英)이 아들 셋을 두었는데, 그중 첫째 아들 송유익(宋惟翊)이 여산 송씨(礪山宋氏) 시조다. 송유익은 고려 숙종(肅宗) 때 진사를 지내고 나라에 공을 세워 여산군에 봉하여졌으며, 은청광록대부 추밀원 부사(銀靑光祿大夫樞密院副使)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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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 상리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 세거지. 반여동은 지형이 소반(小盤)[작은 밥상]처럼 동그랗다는 풍수설의 영향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상리 마을은 반여동의 자연 마을 중 가장 위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평 문씨(南平文氏) 순평부원군파(順平府院君派) 문중위(文重緯)[19세]가 1600년 초반 경상남도 합천에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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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 상리 마을에 있는 여산 송씨 세거지. 당나라에서 호부 상서를 지낸 송주은(宋柱殷)의 7세손인 송자영(宋自英)이 아들 셋을 두었는데, 그중 첫째 아들 송유익(宋惟翊)이 여산 송씨(礪山宋氏) 시조다. 송유익은 고려 숙종(肅宗) 때 진사를 지내고 나라에 공을 세워 여산군에 봉하여졌으며, 은청광록대부 추밀원 부사(銀靑光祿大夫樞密院副使)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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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 중리 마을에 있는 남평 문씨 세거지. 반여동은 지형이 소반(小盤)[작은 밥상]처럼 동그랗다는 풍수설의 영향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1550년 남평 문씨(南平文氏) 문서이(文徐彛)[17세]가 현 동래구 명장동에서 반여동 중리 마을로 입향하여 남평 문씨 의안공파 반여 문중을 형성하였다. 반여동은 해운대구 서부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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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 1동에 있는 청도 김씨 세거지. 반여동은 지형이 소반(小盤)[작은 밥상]처럼 동그랗다는 풍수설의 영향으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청도 김씨(淸道金氏)의 시조 김지대(金之岱)는 신라 제56대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인 대안군(大安君) 김은열(金殷說)의 8세손이다. 영헌공 김지대의 12세손으로 1500년경 연산군(燕山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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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영양 천씨 세거지. 영양 천씨의 시조인 천암(千巖)이 중국 서촉(西蜀) 종북산(終北山) 천고봉(千古峰) 만인암(萬仞巖)에서 태어났으므로 천(千)을 성씨로 하였다. 천만리(千萬里)의 증조 할아버지 천일하(千一河)가 노(魯)나라 영양 사람이어서 영양을 본으로 삼았다고 한다. 한국에 영양 천씨의 뿌리를 내린 사람은 중시조인 천만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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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석대동에 있는 창원 구씨 세거지. 석대(石臺)란 지명은 일찍이 사용하여 왔으나 정확한 연원은 알 수 없다. 대(坮)는 대(臺)의 고어로, 지역 내에 지명처럼 돌로 쌓은 높은 곳이나 이에 준하는 넓은 반석(盤石) 등의 지형과 관련한 것으로 보이나 확인할 수는 없다. 석대동 앞으로 흐르는 석대천과 추마산 기슭 대리골에서 흘러온 하천이 석대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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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동 송정 마을에 있는 광주 노씨 세거지. 광주 노씨(光州盧氏) 시조 노해(盧垓)는 도시조(都始祖) 노수(盧穗)의 첫째 아들로, 당나라에서 한림학사를 역임하고 신라로 와 광산백(光山伯)에 봉하여졌다. 후손들이 노해를 시조로 하고 광산을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왔다. 그 후 계대가 실전되어 후손 중 고려 때 정승을 역임하고 광주군에 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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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김해 김씨 세거지.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가락계 김씨의 종통으로 가락국의 개조인 김수로왕(金首露王)을 시조로 한다. 후손들이 번창함에 따라 김수로왕의 13세손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하여 대강 148파로 분파되며, 그 가운데 김유신의 직계 종파는 고려 때의 51세손 김목경(金牧卿)을 증조로 하는 경파(京派)[일명 금령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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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김해 김씨 세거지.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가락계 김씨의 종통으로 가락국의 개조인 김수로왕(金首露王)을 시조로 한다. 가락국이 멸망하고 11세손 김무력(金武力)이 신라에서 각간(角干)에 이르고, 그 아들 김서현(金舒玄)은 진흥왕의 아우 숙흘종(肅訖宗)의 딸 만명(萬明)과 혼인하여 김유신(金庾信)을 낳았다. 김해 김씨의 파계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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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못안 마을에 있는 동래 정씨 세거지.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19세기 전반 재송 뒷골에서 우동 못안[지내리]으로 이주하여 세거한 가문이다. 동래부 동하면 우동 못골은 현 해운대도서관 자리이다. 동하면에 거주한 동래 정씨는 19세기 후반 이후 동래 향교와 서원 등에 출입하면서 동래 사족들과 교유하였다. 또한 경제적으로 매우 넉넉한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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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압해 정씨 세거지. 압해 정씨(押海丁氏)의 시조는 대양군(大陽君) 정덕성(丁德盛)이다. 정덕성은 중국 당(唐)나라에서 대승상으로 있다가 853년(신라 문성왕 15) 나주 압해도(押海島)[현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면]로 망명하였다. 이에 정덕성의 무덤이 압해면에 있다. 이후 후손이 영광, 나주, 창원, 의성으로 분파하였다. 창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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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뒷골 마을에 있는 은진 송씨 세거지. 은진 송씨(恩津宋氏)는 고려 판원사부군 송대원(宋大原)이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은진 고을에 세거지를 정한 뒤, 그의 증손자인 집단공 송명의(宋明誼)가 회덕 땅에 은거하면서부터 후손이 번창하게 되었다. 송대원의 5세손 쌍청당 송유(宋愉)는 송계사(宋繼祀)·송계중(宋繼中) 형제를 두었는데, 그중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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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김녕 김씨 세거지. 김녕 김씨(金寧金氏) 시조 김시흥(金時興)은 경주 김씨(慶州金氏) 시조 김알지(金閼智)의 39세손이며,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敬順王)의 넷째 아들 김은열(金殷說)의 9세손이다. 김시흥의 아버지는 동정공 김봉기(金鳳麒)의 넷째 아들로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의성(義城)에서 출생하여 고려 인종(仁宗)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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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에 있는 김해 김씨 세거지. 좌동은 장산에서 흘러내리는 춘천의 왼쪽에 있는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는 ‘왼 좌(左)’ 자를 썼으나 지금은 ‘도울 좌(佐)’ 자로 변경되었는데, 그 연유는 알 수 없다. 좌동 마을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삼현파(三賢派)로 입향조는 김치봉(金致鳳)[1576년생]이다. 그는 형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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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미포 마을에 있는 인동 장씨 세거지. 인동 장씨(仁同張氏) 시조는 고려 전기 삼중대광 신호위 상장군을 지낸 장금용(張金用)이다. 그로부터 현재 40세까지 세계가 이어진다. 조선 시대에 들어 인동 장씨는 정승 1명, 왕비 1명, 문과 급제자 141명을 배출하였다. 중동 미포 마을은 미포(尾浦)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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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오산 마을에 있는 동래 정씨 세거지.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본래 신라 6부촌의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白虎)의 후손들이다. 『경신보(庚申譜)』 총록에 따르면 32년(유리왕 3) 지백호가 정씨(鄭氏)로 사성(賜姓)하여 경주를 본관으로 하다가 뒤에 동래로 분적하였다고 한다. 안일 호장이었던 정회문(鄭繪文)을 시조로 하고, 보윤 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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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오산 마을에 있는 밀양 박씨 세거지. 밀양 박씨(密陽朴氏) 시조 박언침(朴彦枕)은 박혁거세(朴赫居世)의 29세손인 경명왕(景明王)의 맏아들로 밀성 대군(密城大君)에 봉하여졌다. 후손들이 이에 그를 시조로 하고 본관을 밀양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 왔다. 8세손 박언부(朴彦孚)를 파조로 하는 문하시중공파를 비롯하여 도평의사공파[8세 박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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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온천 마을에 있는 신안 주씨 세거지. 신안 주씨(新安朱氏) 시조는 중국 송(宋)나라 신안현 사람인 주잠(朱潛)으로, 고려 고종(高宗) 때 우리나라로 건너와 전라남도 나주(羅州)에 정착한 후 후손들이 계대를 이어 오고 있다. 주잠은 주자(朱子)의 증손자로 송나라 사직이 위태롭게 되자 아들 주여경(朱餘慶)을 데리고 바다를 건너 망명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