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3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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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孤山-尹孤山祠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덕진 |
개축|증축 시기/일시 | 202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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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고산둑 윤고산 사당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
성격 | 재실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굴포리 주민들이 고산둑을 조성한 윤선도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사당.
[개설]
현재 300여m가 남아 있는 고산둑은 윤고산 사당 앞에 있는 방조제이다. 해남 출신의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는 1650년(효종 1) 이 둑을 축조한 후 농경지 약 200정보를 간척했다고 전한다.
윤선도는 진도에 머물 때 굴포원둑[굴포방조제]을 축조하여 백동 앞 갯벌을 농토로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런데 원둑에서 100m 거리에 있는 ‘짹벌’과 연결하려고만 하면 무너지고, 또 쌓으면 다시 무너지는 일이 거듭되었는데, 어느 날 꿈에서 본 큰 지렁이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둑을 쌓았더니 무너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고산둑 윤고산 사당이 있는 곳은 고산둑을 축조할 당시 윤선도가 부인과 함께 머물렀던 곳이다. 고산둑 윤고산 사당 앞에는 사적비가 있으며, 경내에는 고산사가 자리 잡고 있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고산감사제를 마을 당제와 함께 지내 왔다.
[변천]
고산둑 윤고산 사당이 있는 자리에는 본래 배중손 사당(裵仲孫祠堂)이 있었다. 2003년 진도군이 배중손 후손 측과 협의하여 배중손 사당을 용장산성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하였고, 이후 2021년 배중손 동상과 비석 일체를 용장산성으로 옮기고 나서 고산둑 윤고산 사당으로 복원하였다.
[현황]
고산둑 윤고산 사당 주변에 굴포 신당 유적비와 고산 윤공선도 선생 사적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어 이곳이 고산의 유지임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