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310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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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狎鷗亭-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108-6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덕진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2년 2월 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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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압구정 터 진도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9호 호에서 진도군 향토유형유산으로 변경 |
소재지 | 압구정 터 -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108-6![]() |
성격 | 누정 터 |
문화재 지정 번호 | 진도군 향토유형유산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조희직이 세운 정자 터.
[개설]
압구정(狎鷗亭)은 조희직(曺希直)이 세운 정자였다. 조희직은 고려 후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이성계(李成桂)와는 사촌 동서간이다. 1356년(공민왕 5) 정언 재임 중 정추·이존오와 함께 신돈(辛旽)의 비행을 탄핵하다 진도로 쫓겨나서 가흥현의 호장을 역임하였다. 조선 건국 뒤 중앙정부에서 여러 번 불렀으나 불사이군(不事二君)을 주창하며 나아가지 않았다. 그리고 진도군 군내면 정자리 해안에 압구정이라는 정자를 짓고 낚시를 하며 살다가 일생을 마쳤다. 이후 조희직의 후손들이 대대로 진도에 살게 되었다.
[현황]
압구정이 언제까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1989년 진도 현지의 창녕조씨 종중이 발의하여 정자리 언덕의 압구정 자리에 ‘여조정언 조공희직 압구정유적비(麗朝正言曺公希直狎鷗亭遺蹟碑)’를 세워 기념하고 있다. 압구정 터는 2012년 2월 29일 진도군의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9호로 지정되었다가 2024년 5월 17일 관련 조례에 따라 진도군 향토유형유산으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