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서들바굴폭포 전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501821
한자 -瀑布傳說
영어음역 Seodeul Bagul Pokpo Jeonseol
영어의미역 Legend of Seodeul Bagul Fall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
집필자 서해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선녀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리에 있는 서들바굴폭포에 관해 전해 오는 이야기.

[개설]

「서들바굴폭포 전설」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밥을 지어 먹었던 곳이라는 내용의 지명 전설이다.

[내용]

서들바굴폭포방아섬에서 방아를 찧던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밥을 지어 먹었던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7월 백중에 이 폭포에서 밥을 지어 먹고 폭포수의 물을 맞으면 피부병이 씻은 듯 낳는다고 한다. 폭포수는 바닷물이 들면 바닷물 위로 떨어지고 썰물 때는 자갈 위로 떨어진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서들바굴폭포 전설」관매도리에 있는 방아섬에서 선녀들이 방아를 찧었다는 「방아섬 전설」, 선녀들이 쉬었다는 「하늘다리 전설」과 함께 지명전설군(地名傳說群)을 이룬다. 관매도는 여느 섬에 비해 유독 기암괴석이 많고 주변 환경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신비로워서 예로부터 ‘전설의 섬’이라 부르던 곳이다. 그래서 이야기 속에서 천상의 선녀들이 방아를 찧고, 목욕하고, 밥을 해 먹고, 날개를 벗고 쉬었던 곳으로 묘사되고 있다. 자연환경을 단순히 사물로만 인식하지 않고 자신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 표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야기 말미에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백중 무렵에 물맞이를 하는 풍속과 연계되어 있어서 사실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그만큼 그 일대가 기이하고 수려하였기에 이러한 전설이 전승되었을 것이며, 전승자들도 선녀들처럼 특정한 날에 물맞이하며 노는 풍속으로 발전한 것으로 이해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