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개설]

대현성당은 천주교 대구대교구에 속하여 있으며, 수호성인[주보성인]은 ‘사도 성 베드로’이다. 1977년 7월 5일 신암성당에서 분가하여 설립되었다. 초대 주임신부는 곽길우[베드로] 신부이다.

[설립 목적]

대현성당은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및 동구 신암동 지역의 포교와 지역사회의 화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대현성당은 신암성당이 모 본당이다. 1960년대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들이 들어서면서 대현동 일대가 급격히 발전함에 따라 교구는 경북대학교 서남쪽 신설 도로가인 대구시 대현동 403-2에 백윤식[대안성당]의 봉헌금으로 약 363.64m²[110평]의 성당 건축 대지를 준비하고, 1977년 7월 5일 대현성당을 설정하였다. 1977년 7월 30일 대현본당발전회를 창립하였으며, 9월 5일에는 성전 신축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그리고 1977년 10월 16일 주보를 창간하였다. 신축 성당은 알빈[왜관 성베네딕도수도원] 신부의 설계로 건립하여 1978년 4월 23일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1978년 2월 10일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 분원이 설치되었다.

1986년 6월 8일 성북성당을 분가하였으며, 1991년 9월 1일 ‘본당 15년사 편집실무위원회’를 발족하였다. 1992년 3월 19일 북구 대현동 402-10의 가옥을 매입하였으며, 1993년 5월 23일 도서관을 개설하였다. 2001년 1월 13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404-7의 가옥을 매입하였으며, 2003년 1월 5일 『대현본당 25년사』를 발간하였다. 2006년 2월 23일 북구 대현동 404-8의 가옥을 매입하였다. 2010년 2월 1일 소집된 사목회의에서는 사제관 신축과 성당 재건축을 확정하고 성당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2012년 6월 17일 조환길[타대오] 대주교의 집전으로 새 성당 축성식을 거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현성당은 사회복지지위원회를 중심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우리 동네 사랑방 ‘하하호호 백세인생’ 프로그램, 홀로 어르신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무료법률상담소를 개설하여 이웃과 교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본당 공동체 모임과 소공동체 모임도 활발하다.

[현황]

2022년 1월 현재 주임신부는 서동완[비오] 신부이며, 등록 신자는 1,803명이다. 조직으로는 평신도협의회, 구역협의회, 가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사회복지위원회, 전례위원회, 환경위원회, 선교위원회, 오병이어회친교봉사 등이 있다. 이외에도 반소공동체는 8구역과 반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일학교, 청소년, 청년회가 조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대현성당은 1970년대 이후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지역의 천주교 전파 과정과 지역사회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역할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가톨릭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