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159
한자 水道山
영어공식명칭 Sudosan
이칭/별칭 삼봉산,기린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수도산 - 대구광역시
해당 지역 소재지 수도산 -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 지도보기
성격
높이 55m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있는 산.

[개설]

수도산(水道山)대구광역시 남구 이천동에 있는 산이다. 해발 고도는 55m이며, 좌표는 35°51′17.07″, 128°35′48.76″이다.

[명칭 유래]

일제강점기에 가창 계곡에 파이프를 묻어 삼봉산 정상까지 물을 끌어들이는 수도시설을 설치하여 ‘수도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수도산의 원래 이름은 ‘삼봉산’ 또는 ‘기린산’이었다. 삼봉산은 세 마리의 봉황이라는 뜻이다. 봉황은 길운을 상징하는 신비스러운 새이다. 신라 진성여왕 때 흉년이 계속되자 터줏대감에게 어린아이와 거지가 찾아와 “산 뒤쪽에 못을 만들면 나라가 태평성대하리라”라고 하였다. 못을 팠으나 물이 나오지 않았다. 어떤 노인이 나타나서 “저 기린산에 노인이 갓을 쓴 형상을 한 바위가 있으니 그 바위에 정성을 들이면 소원을 이루리라”라고 말하였다. 시키는 대로 하였더니 기린산 위로 머리는 닭, 몸은 뱀 모양의 큰 새가 날아갔다. 이튿날 물줄기가 잡혀 저수지를 만들어 풍년이 들었다. 터줏대감의 아들 대봉은 요직에 앉았고, 둘째 봉덕은 지방 관리, 막내 봉산은 큰 벼슬을 하였다. 터줏대감이 삼형제에게 논밭을 물려주어 살게 한 곳이 오늘날 대봉동, 봉덕동, 봉산동이다. 이 이름을 따서 ‘삼봉산’이라 하였다.

[자연환경]

수도산의 지질 특성은 중생대 백악기-쥐라기 시대 상부대동계 신라층군 대구층이며, 대표 암상은 이암, 셰일 및 사암이다. 수도산에는 참나무, 대나무, 소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등나무 그늘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수도산 동쪽에는 서봉사가 있으며 남쪽에는 쉼터 공간, 운동기구 등이 설치되어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1918년에 준공된 대구 최초의 배수지 대봉배수지가 있다. 대구 인구가 3만 명이던 시절 가창 수원지에서 받은 물을 주민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수도산 인근에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자리 잡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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