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 식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216757
한자 -食品
영어의미역 Samjin Grocery Store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지명/시설
지역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99번길 36[봉래동 2가 39-1]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창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판매점
면적 594㎡
전화 051-416-5466
홈페이지 삼진 식품(http://www.samjinfood.com)
개칭 시기/일시 1953년연표보기 - 삼진 식품 가공소로 상호 등록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83년 - 대표 변경
현 소재지 삼진 식품 -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99번길 36[봉래동 2가 39-1]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2가에 있는 어묵 제조 판매점.

[개설]

삼진 식품은 60년째 운영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업체이다.

[건립 경위]

일본에서 어묵 제조 기술을 배웠던 박재덕[창업주]이 6·25 전쟁 직전인 1950년 초반[추정] 부산광역시 영도구 봉래동 2가의 봉래 시장 입구에 있던 판잣집을 임대하여 상호 없이 어묵 제조 및 판매점을 개업하였다. 봉래 시장에 터를 잡은 것은 지금의 롯데 백화점 광복점 자리에 부산 최대의 수산 시장이 있어 재료의 수급이 쉬웠기 때문이다.

[변천]

6·25 전쟁으로 피난민이 급증하여 호황을 누리게 되고, 1953년 삼진 식품 가공소로 상호를 정하였다. 1983년 아들[박종수, 현 대표]로 대표를 변경하여 2대째로 이어졌다. 1980년대 중반[추정] 삼진 식품 가공소에서 삼진 식품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성]

봉래 시장의 서쪽 입구 도로[태종로 99번길]변에 있는 2층 건물에 있으며, 조리실 약 396㎡를 포함하여 594㎡의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 전통 양식으로 꾸며져 있는 외부 공간을 지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매장이 나온다. 입구 왼쪽으로는 매장 안쪽에 있는 조리실에서 생산되는 어묵이 화덕을 통해서 매장으로 전달되고 있어 손님들이 손쉽게 시식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60여 종류의 어묵들이 가지런하게 놓여 있어 고객들이 직접 구매, 포장 및 계산 등을 할 수 있다. 매장 입구 정중앙에 약 20m 정도의 통유리가 있다. 통유리 너머로 어묵 생산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통유리 상단에는 삼진 식품의 역사가 담긴 사진 및 벽화가 전시되어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대표 박종수와 6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설날과 추석 명절만 휴무일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지하에 별도의 주차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다. 주요 고객 및 손님 유형은 수십 년 단골과 40~50대 주부층으로 대별될 수 있다. 몇 년 전부터 ‘당일 출고, 익일 배송’을 전제로 유통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운용되어, 고객의 규모가 더욱 확장되었다. 2010년에 국내 최초로 자동화 생산 시설을 갖춘 어묵 제조 공장을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 1081-4번지에 세웠다.

삼진 식품의 인기와 신뢰의 비결은 현대화된 설비를 갖춘 생산 라인을 새롭게 구축하고 맛과 질은 물론, 위생 면에서 타사의 어묵과 차별화된 어묵을 대량으로 보급하며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도 ‘어육 비율 70% 이상’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유통 마진이 높은 대기업의 OEM이나 대형 유통 마트와는 거래하지 않고, 전통 시장과 직접 판매를 통해 질 좋은 어묵을 유지하려는 노력도 삼진 식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또 다른 요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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