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에 부산부 범일동에 있었던 종이 상자 제조업체.
[변천]
1937년 3월에 부산부 범일동[현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에 조선지기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지기는 주요 사업으로 종이 상자를 제조하여 판매하였다. 일본의 전시 물품 보관 종이 상자와 약 보관 종이 상자를 제조하였다.
[의의와 평가]
중일 전쟁 특수로 조선지기가 번창하였고, 이후 지류 무역업으로 사업을 확장, 부동산업 등으로 거대 자본을 축적한 김지태(金智泰)는 1943년에 조선주철공업합자회사를 인수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