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4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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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釜山公會堂 |
영어의미역 | Busan Public Hall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94[중앙동 4가 89-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홍순연 |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에 있던 실내 문화 공간.
부산 공회당은 일제 강점기 당시 부산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간으로 연극과 영화 등을 상영하였으며, 집회가 열리는 장소였다.
일제 강점기 철도국의 원조와 당시 부산 지역 일본인 유지들의 기부로 1926년 8월 공사를 시작하여 1928년 3월 준공되었다. 연인원 2만 5000명 정도가 공사에 동원되었고, 총 공사비는 17만 원이 소요되었다.
광복 후인 1953년 11월 23일 밤 부산역전 대화재로 만쯤 불 탄 상태를 한미 합동 군인들이 동원되어 철거하였다.
면적은 1927.2㎡[약 584평], 건축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 조이며 층수는 4층 규모였다. 부산 공회당에는 무대가 딸린 대집회실과 소집회실, 영사실, 당구실, 오락실, 대합실, 끽연실, 식당, 화장실, 창고를 갖추고 있었다. 대집회실에는 약 1,500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