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1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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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姓臺- |
영어의미역 | Samseongdae Village |
이칭/별칭 | 삼성대(三聖臺)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삼성대 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형 |
성격 | 자연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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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14년 -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교동 |
변천 시기/일시 | 1942년 -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교동에서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출장소 명륜정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49년 -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출장소 명륜정에서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출장소 명륜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57년 -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출장소 명륜동에서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부산직할시 동래구 명륜동으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부산직할시 동래구 명륜동에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으로 개편 |
자연 마을 | 삼성대 마을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삼성대 마을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삼성대(三姓臺) 마을은 삼성대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삼성대는 『동래부지(東萊府誌)』[1740] 고적조에 “동래부 서쪽 2리에 있는데, 이언(俚諺)에 전하기를 안(安), 송(宋), 옥(玉) 3 성씨의 시조가 살던 땅”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실린 ‘동래부지 고적조’에는 “부(府)의 서쪽 2리에 있는데, 고읍인(古邑人) 안씨, 송씨, 옥씨가 살던 땅이므로 이름을 삼성대라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삼성대 마을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1454], 『동래부지』 고적조, 『여지도서』등의 기록으로 보아 조선 전기 이전부터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대 마을은 1914년 3월 행정 구역 개편 때는 경상남도 동래군 동래면 교동에 속하였다. 1942년 10월 경상남도 부산부 동래출장소 명륜정(明倫町)으로 개편되었으며, 1949년 8월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출장소 명륜동이 되었다. 1957년 1월 경상남도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1963년 1월 부산직할시 동래구 명륜동으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승격하면서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동 삼성대 마을이 되었다.
삼성대 마을은 동래읍성 서문을 나와 지금의 미남 교차로 주변 온천동, 사직동, 만덕 고개를 넘어 구포 등으로 가는 길목이어서 일찍부터 교통도 발달하였다. 이에 1950년대에는 율곡성냥 공장이, 1960~1970년대에는 기계 공장 등이 들어섰다. 1970년 동래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충렬로와 1978년 부산 시내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중앙로 도로명 지정, 1985년 지하철[현 부산 도시 철도] 1호선 개통을 통해 상가, 병원 등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어 자연 마을의 흔적은 사라졌다.
삼성대 마을은 지금의 대동병원에서 내성 교차로 사이에 있던 자연 마을로, 충렬로·중앙로의 도로명 지정과 확장, 지하철 1호선의 개통을 통해 더욱 교통의 중심지가 되면서 상가, 병원, 빌딩 등이 밀집되어 있다. 1995년 인근에 농심 메가 마트가 들어서고, 2001년 메가 마트 후문 인접 도로가 확장되면서 상가들이 급속히 늘어나 최근 5~6년 사이에 도시 철도 1호선 동래역~농심 메가 마트 후문을 중심으로 ‘명륜 1번가’라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어 불야성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