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5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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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星大學校博物館 |
영어의미역 | Gyeongseong University Museum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09[대연동 314-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승옥 |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경성대학교에 있는 박물관.
경성대학교 박물관은 발굴 조사한 유물들을 전문 연구자들뿐 아니라 일반 학생도 이용하게 하여 학문 연구의 증진을 뒷받침하고 나아가 일반 시민 교육에도 일익을 담당하고자 1972년 설립하였다.
1972년 3월 부산직할시 영도구 영선동 소재 한성여자초급대학 박물관으로 발족하였다. 초대 박물관장은 황윤영이 역임하였다. 1973년 부산직할시 남구 대연동 캠퍼스로 이전하였고, 1979년 3월 부산산업대학[4년제]으로 승격 후, 부산산업대학 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1984년 3월 부산산업대학교[종합 대학교]로 승격 후, 부산산업대학교 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최낙선 교수 소장의 민속자료 기증으로 민속자료실을 개관하였다. 1988년 5월 경성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됨에 따라 경성대학교 박물관으로 변경하였다. 2001년 2월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문화관광부로부터 등록 승인[제194호]을 받았다.
경성대학교 박물관 전시실에는 각종의 유물들을 통해 선사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특히, 삼국 시대 유물은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한 김해 대성동 고분군을 비롯한 금관가야 유적에서의 출토품들이다. 이들 유물 가운데 토기를 통해서는 금관가야의 태동에서 쇠퇴에 이르는 변화상을 볼 수 있으며, 그 밖에 철기 유물과 장신구류, 각종의 희귀 유물들은 금관가야의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민속자료는 최낙선 교수가 기증한 유물들을 중심으로 하여 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서민들의 의식주 생활상과 농촌 생활상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문화의 뿌리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경성대학교 박물관은 문화관 1층과 2층에 있으며 총 면적은 1,418㎡이다. 1층에는 학예연구실[74.5㎡]·전시실[383.4㎡]·종합수장실[29.5㎡]이, 2층에는 발굴유물수장실[162㎡]·민속유물수장실[697.2㎡]·정리실[97.2㎡]·보존과학실[64.8㎡]·자료실[32.4㎡]·기자재실[32.4㎡]이 있다. 소장 유물은 총 1만 216점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