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 1동에 있는 산업 시설.

[위치]

영풍주식회사(永豊株式會社) 건물은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1동 649-5번지에 위치한다. 2004년 발행된 『근대 문화유산 조사 및 목록화 사업 보고서』에는 번지가 서구 남부민1동 649-4번지로 잘못 기재되어 있다. 부산 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2번 출구에서 충무 대로를 따라 약 740m 정도 떨어진 큰길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는 부산공동어시장과 남항파출소가 있다.

[변천]

영풍주식회사 건물은 1957년 12월 20일에 건립되었다. 이후 1978년 2월 25일 서구 남부민 1동 649-4번지에서 남부민1동 649-5번지로 지번을 변경하였다. 2005년 5월 20일 1층 공장 557.49㎡ 가운데 164.84㎡를 자동차 관련 시설로 용도 변경하면서 일부를 개·보수하였다.

[형태]

연면적 557.49㎡, 건축 면적 557.49㎡의 지상 1층 건물이다. 조적 목구조(組積木構造)로 원래의 지붕은 슬레이트를 올린 경사 지붕이었으나, 현재는 다른 지붕재로 교체되어 있다. 벽면에는 시멘트 모르타르를 바르고 그 위에 페인트칠을 하였다. 시멘트 모르타르의 껍질이 떨어져 나가 벽돌이 노출된 부분이 있다. 자동차 관련 시설로 용도를 변경할 때 일부를 개·보수하였으나, 내부의 목조 트러스는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현황]

현재 영풍주식회사 건물의 소유자 및 관리자는 서린상사이며, 자동차 관련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근대 건축물의 경우 용도 변경에 따른 개·보수로 인하여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런데 영풍주식회사의 경우는 일부이긴 하지만 내부 트러스 부분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건축 구조적 측면에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