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202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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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申英昊 |
영어음역 | Sin Yeongho |
분야 | 종교/불교,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인물/종교인 |
지역 |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385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정미숙 |
일제 강점기 부산 범어사의 지원으로 유학을 간 교육자.
한말 일제 시기 범어사는 명정학교, 범어사 지방학림 등의 교육 기관을 설립하여 인재를 양성하였다. 따라서 범어사의 중요한 교육 사업 가운데 하나는 범어사에 소속된 승려나 학생을 타지 또는 타국으로 유학을 보내는 것이었다. 이에 범어사는 신자들의 부담으로 학비를 지원하면서 매년 2~5명씩 서울의 중등 교육 기관 혹은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로 보내거나 다이쇼대학[大正大學] 등 일본의 대학으로 유학을 보냈다.
신영호(申英昊)는 이렇게 범어사의 유학생으로 일본에 유학을 간 인물 가운데 하나이다. 1938년 일본 도쿄의 메지로상업학교[目白商業學校]에 재학하였으며, 1941년에 혜화전문학교[중앙불교전문학교의 개칭, 현 동국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범어사의 불교 학교인 금정중학교(金井中學校)에서 3대 교장[1950년 4월 27일~1955년 12월 19일]과 8대 교장[1969년 9월 3일~1978년 12월 23일]을 지냈다.